낮은 속삭임(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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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어느 날
- 2022년 05월 어느 날(05월 16일 월요일) - 신안에 있는 반월도랑 박지도(퍼플교)를 다녀온 다음 날, 다음날은 장거리를 오가야 하기에 기본 11시간 이상은 근무를 해야 하는데 그 날도 약 12시간의 근무를 마치고 집착하니 친구가 요즘 다슬기(올갱이)가 많이 나오나 안나오나 가보러 가는데 따라 가자고 하는...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꼼짝도 하기 싫다고, 안간다고 했건만 저녁먹고 있나 없나 가보기만 할거라고, 자꾸만 따라 가자고해서 따라 갔는데... 저녁은?? 강가에서 먹을 예정이라며 강가로 가더니만 준비해온 것들을 꺼내 놓는... 덕분에 저녁(삼겹살 구이)은 잘 먹었는데... 저녁을 먹고는 다슬기가 있나 없나 가보기만 한다던 친구가 방수복을 꺼내 입고는 물속으로 들어가는... 햇살인 주변 사진..
2022.05.27 -
4월 어느 날
- 2022년 04월 어느 날에 - 일주일만에 출근을 했습니다. 평소같음 오랜만의 출근이라 넘 좋았을터이지만 이번엔 그렇질 못했습니다. 왜냐함 한달전쯤부터 오른팔이 많이 아프거던요. 쉬면서 물리치료도 받고 도수치료도 받고 약물주사까지 맞아봤지만 효과는 1도 없었습니다. 큰 병원엘 가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하지만 둘 중 한사람이라도 빠지면 둘 다 쉬어야 하는 일이라 게다가 큰 병원엘 갈려면 자동차로 1시간 정도는 달려가야 하는 작은 산골마을에 살다보니 회사를 그만두기 전엔 갈 형편이 안되네요. 밤엔 찜질매트로 팔(어깨)을 감싸고 낮엔 파스를 더덕 더덕 부치고 그렇게 일을 해야하는 내 자신이 가여워서 가끔은(솔직히 어쩌다 한번 ㅋ) 눈물이 날 때도 있지만 예쁜 하늘을 보며, 아름다운 꽃을 보며,..
2022.04.20 -
4월 어느 날
- 2022년 04월 어느 날에 - 4월9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부터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또 음성이네요.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화단에 풀도 뽑고 낮잠도 자고 그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녁에 친구에게서 톡이 왔습니다. 저녁 같이 먹자고... 또다시 검사를 하니 또다시 음성이네요. 그래서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만 내내 조심 또 조심을 했습니다. 가로수 벚꽃길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식당 창가에 앉아 패밀리세트를 주문했더니 생맥주가 한잔 나오고 음료(칵테일 음료 이름이 생각 안남)가 한잔 나오고 그 외 탄산은 무료였습니다. 피자가 나오고... 파스타가 나오고... 스테이크도 나왔습니다. 그 중 햇살인 피자가 젤 맛있더라구요. 저녁을 먹고는 벚꽃 구경을 갔습니다.
2022.04.13 -
4월 어느 날
- 2022년 04월 어느 날에 - 4월7일 목요일, 출근함과 동시에 화장실 갈 때만 빼고 하루종일 그림자마냥 붙어다니는 직원이 근무중 코를 두번인가? 훌쩍거리는... "평소보다 어째 좀 다르다?" 했더니 아픈 곳은 없는데 웬지 기분(예감)이 좀 안좋다고... 점심값과 시간을 아끼느라 도시락도 같이 싸다니며 같이 밥을 먹는데 웬지 기분이 안좋다며 밥을 따로 먹자고하는... 그렇다고 어떻게 밥을 따로 먹겠어요. 어차피 걸릴거라면 같이 걸리고, 같이 앓고, 같이 쉬는 것이 좋다며 한상에서 마주보며 같이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곤 오후를 함께 일하고 퇴근을 했는데?? 집착, 얼마안되어 전화가 왔는데 자가진단키트로 검사 결과 두 줄이 나왔다고, 나보고도 검사해 보라고... 에효~ 드디어 올 것이 왔구만... 얼른..
2022.04.12 -
시나노 골드
-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 지난 27일날, 여동생이 사과를 한상자 보내겠다고 하더니 29일날 저녁에 퇴근해서 보니 현관앞에 택배가 와있더라구요. 그래서 뜯어보니 시나노 골드네요. 넘 맛있는 시나노 골드, 평상시엔 껍질을 벗겨 먹는데 이 날은 그냥 먹어 봤습니다. 그런데로 먹을만 하더라구요.
2021.11.01 -
어느 비요일
- 2021년 08월 21일 토요일 - 지난 금욜(20일) 저녁 7시30분쯤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 올갱이 잡으러 가자고... "헐!! 이 시간에?? 가면 몇시쯤 오는데??" 했더니 "10시?? 11시??' 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오는... ㅎ 길게 한숨한번 쉬고는 "어떡하지?? 난 잡아다 주는 것은 먹어봤지만 잡아본 적은 없는데??" 했더니 알았다고, 그럼 혼자 가야겠다고, 많이 잡음 전화하겠다고... 낮에도 올갱이 잡다가 사망사고가 가끔 있는데 밤에?? 그것도 혼자?? 싶었지만 방정맞은 말 같아 차마 그 말은 못하고... 가끔 시간이 되면, 또는 누가 부탁하면 일삼아 잡으러 다니는 친구라 조심해서 잘 다녀오란 인사만 남기고 전화를 끊은... 다음날(21일 토요일)은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