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속삭임(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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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냉이) 캐기
- 2025년 03월 15일.19일.20일 봄나물(냉이) 캐기 - 목욜은 주행봉을 다녀오고 금욜은 한성봉을 다녀오고... 일욜은 산악회 정기산행이 있는 날이라 토욜은 꼼짝 않고 쉬어야지 했는데 산친구가 점심 같이 먹자는 톡을 보내온... 뭐거 먹고 싶냐고 해서 사주는데로 먹겠노라고 했더니 집~병원(간호사)~시댁, 집~병원~시댁 만 다녀서 그리고 모임이 없어서 아는 식당이 없다며 햇살이에게 메뉴를 정하라고 해서 그럼 코다리찜 먹을래~ 코다리찜 먹고 싶어~ 하면서 코다리찜 전문 식당이름과 전번을 알려 줬더니 OK 하는... 시간 맞춰 나갔더니 네명의 친구가 더 나온... 햇살이 포함 여섯명이 점심으로 코다리찜을 맛나게 먹고... 네 명의 친구는 집으로 돌아가고... 점심을 사준 친구에게"별일 없음 냉..
2025.03.21 -
어느 주말에
- 2025년 02월 15일 토요일 - 눈보라가 휘날리는 날에 연속 이틀을 산행(무량산과 각호산)하고 감기가 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행은 계속되고... 드디어 뻗었습니다. 02월 15일 주말에... ㅎ밤새 자고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고 약을 먹고 또 자고... 점심을 먹고 또 약을 먹고 또 자고... 오후 4시쯤인가? 한친구가 톡으로 '오늘은 어느 산을 갔어?' 하길래 '못 갔어~ 컨디션이 안 좋아서...' 했더니 나오라고 소주 한잔 하자고, 소주 한잔 하면 감기가 도망 갈거라나? ㅎ 그래서 일어나 대충 씻고 옷을 입고 나갔는데 친구가 다시 톡을 해선 혹시 먼저 도착함 먹고 싶은거 주문해 놓으라고 하는... 어디 보자~ 뭐가 먹을만 하나~통삼겹바베큐보쌈에 해물계란탕을 주문 해야지~ 친구 세 ..
2025.02.22 -
모짜렐라 호떡
- 2025년 01월 31일 근무중에 복순이 호떡 카페에서 - 근무중,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한직원이 "호떡을 먹음 몇 개나 먹을 수 있을까요?" 하는...다들 "하나?" 하는...햇살인 "두 개는 먹을 수 있을걸요?" 했는데마침 호떡 가게를 지나 가게 된...아마도 자주 오가는 길이라 곧 호떡 가게 앞을 지나갈 거 같으니 한 말인 듯...그리곤 그 직원이 "오랜만에 호떡 하나 드실래요?" 하면서 카드를 주는... 당근 창가에 앉은(조수석에 앉은) 햇살이가 내려야겠죠? 메뉴판을 보니 찹쌀호떡은 한개 2,000원,모짜렐라 호떡은 한개 2,800원, 당근 모짜렐라 호떡을 먹어야겠죠? 호떡 값을 계산하고 가게를 한바퀴 돌아 봤습니다. 그리곤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달고나'도 있네요. '젤리'도 있구..
2025.02.06 -
건망증&치매
- 2025년 01월 어느 날(06일)에 - 아침에 출근을 해서일을 하는데 갑자기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으로 사진 몇 장... 어느 댁에 갔더니난꽃이 곱게 피어 있어 사진을 찍어 봤는데 커텐을 치우고 찍으려니 바깥 풍경이 별로 안좋아서 그냥 찍었더니 꽃그림 커텐에 고운 난꽃이 안돋보이네요. ㅎ 한달 정도 속이 안좋아서음식을 먹는둥 마는둥 했더니 힘이 없는... 전날 팔공산 갓바위를 갔을땐 산행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잘 먹어야 되겠다 싶어 퇴근글에 이것 저것(돼지등뼈, 수육용고기, 물미역...) 장을 봐왔는데 돼지등뼈는 핏물 뺀 것만 사진 찍고 택배로 주문한 굴은 굵은 소금에 씻는 과정만 사진 찍고 그 외 만드는 과정이나 완성된 음식 사진은하나도 안 찍었더라구요. ..
2025.01.12 -
2024년 김장
- 2024년 11월 15일 김장하는 날 - 작년엔 친구랑 둘이 김장을 했는데 올해는 며느리가 직장을 그만두고 학원을 다니고 있는터라 아침 일찍 며느리가 왔습니다. 전날 육수에 풀물을 끊여서마늘과 생강을 다져서 갖은 양념을 해놓고 아침 일찍 며느리가 오기전에갓이랑 쪽파 무 등등을 다 씻어 놓고... 배추도 물기를 빼놓고... 이제 갓이며 쪽파, 무만 썰어서... 양념에 버부리기만 하면 됩니다. 모두 11통인데잊어버리고 버무리는 사진은 못 찍었네요. 이 많은걸 누가 다 먹냐구요? 햇살인 한통도 제대로 못 먹고 여동생 한통 주고 나머진거의다 손주들이 먹어치운답니다. 손주들이 김치를 아주 좋아라 하거던요. 할 수 없이 담아놓은 김치통 뚜껑을 열어 사진을 찍고... ㅎ 무 시래기는 삶아서 냉동실에..
2024.11.25 -
11월 어느 날
- 2024년 11월 14일 동네 고추 방앗간(기름집) 앞에서 - 전날(수요일) 퇴근해서 보니친구가 감(30개~40개)을 따서 현관에 걸어 놓고 갔더라구요. 콩비지 한봉지랑... 친구가콩비지는 콩비지장을 끊여 먹고감은 두었다가 홍시가 되면 하나씩 꺼내 먹으라고 가져다준 감인데 홍시를 안 좋아 하기도 하지만 감이 넘 싱싱해서 감말랭이를 만들어 먹을 생각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겨서... 야채 건조기에 넣어 말렸습니다. 말려서 반은 손주들 주고 반은 여동생 줘버려서햇살인 맛도 못봤지만... 감을 썰어 늘고 들기름을 짜러 방앗간을 갔는데 너무 많이 밀렸다며 오후 2시쯤 다시 오라고 해서 오후 2시에 다기 갔더니 그래도 2시간 정도는 기다린 거 같습니다. 2시간 동안 기다리면서? 마트도 다녀오고..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