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경상편)(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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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해바라기꽃단지
- 2024년 10월 26일 경남 밀양 해바라기꽃단지에서 - 밀양으로 일 가는 친구들 따라 밀양을 갔습니다. 같이간 친구가 아침을 안먹고 따라 왔는지 칠곡휴게소의 떡볶기랑 어묵이 유명하다며 잠시 먹고 가자고 했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어묵 하나랑 떡볶기를 다 먹어 치우는데 일 가는 친구(운전을 맡은 친구)랑 햇살인둘이 같이 먹어도 떡볶기랑 어묵하나를 못 다 먹고 남겼습니다. 친구가 일을 끝낼 동안햇살인 같이간 친구랑 논뚝에 주저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길 주고 받습니다. 드디어 친구가 일을 끝내고... 햇살이가 미리 검색해 놓은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를 갔습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어 놓았을까요? 이 녀석이 날개를 활짝 펴 주길 바랬는데 안펴 주더라구요.
2024.10.30 -
김천 강변공원
- 2024년 10월 05일 김천 강변공원에서 - 멀리까지 점심 사주러온 친구, 그냥 보냄 안되겠죠? 친구를 태우고 김천에 있는 강변공원으로 핑크뮬리를 보러 갔습니다. 핑크뮬리는 예전만 못한 듯 했습니다. 여기쯤 가고 있는데 누군가가 불렀습니다. 첨엔 햇살일 부른다는 생각은 전혀 못하고 못 들은척 가고 있는데 또다시 불러서 뒤돌아보니 동갑친구가아들.딸 며느리. 사위, 그리고 손주들을 데리고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가족사진을 두컷 찍어주곤 즐거운 시간 보내라며 헤어졌습니다. 5월인가? 노근리평화공원에서 만났을 땐 손주들 용돈은 쥐어줬는데이번엔 지갑을 차에다 두고 핸폰만 들고 왔기에 용돈을 못준 것이 내내 맘에 걸렸습니다만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신용카드는 있었는지커피랑 음료를 사서 ..
2024.10.11 -
성주호 둘레길
- 2024년 08월 31일 경북 성주 성주호 둘레길에서 - 성밖숲을 잠시 돌아보고 그리곤 성주역사테마공원을 갔습니다. 그런데 성벽 보수공사 중이라고 대부분 출입통제라고 하네요. 그래서 다녀온 흔적만 남기고 그 곳을 떠나 왔습니다. 그리곤 성주읍내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잊어버리고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성주호를 갔습니다. 성주호 전망대, 잠시 올라가 봐야겠죠? 어르신을 댁까지 모셔다 드리곤 성주 드라이브를 마감 했습니다.
2024.09.04 -
성주 성밖숲
- 2024년 08월 31일 경북 성주 성밖숲에서 - 장령산을 다녀온 다음날, 오른쪽 뒷다리 땡기는 현상이 사라지질 않아 산행은 못 가고... 화단에 심어놓은 근대를 뽑아내고 상추랑 시금치를 심고... 윗층에 살다 이사가신 어르신께 근대 드실거냐고 물었더니 드신다고 해서 가져다 드린 후, 어르신과 함께 성주 성밖숲을 갔습니다. 혹시나 모시고 다니다가 다치면 어쩌나? 싶어서 한동안 안모시고 나갔는데 오랜만에 모시고 나갔더니 좋아라 하시더라구요. 이 곳은 한여름에도 시원해서 어르신을 아마도 서너번은 모시고 가지 않았나 싶네요. 어르신은 이 곳도 한바퀴 못돌아볼 정도로 많이 쇠약하셔서(올해 90세) 왕버들 아래 벤치에서 앉아 계시고 햇살이 홀로 한바퀴 돌아 보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2024.09.03 -
김천 직지사
- 2024년 08월 03일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 난함산을 하산, 배롱나무를 보러 김산향교를 갔는데 문이 닫힌... 돌아보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ㅠ그래서 직지사를 갔습니다. 직지사에도 배롱나무가 여러 그루 있거던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맥문동은 아직인 듯 했습니다.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도 있네요. 삼각대로 기념 사진을 찍고... 이 곳에서 한참을 머물다가 주차장을 향해 갔습니다. 주차장 도착,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2024.08.11 -
김천 부항호출렁다리
- 2024년 07월 19일 경북 김천 부항호 출렁다리에서 - 물소리 생태숲을 잠시 돌아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있는 부항호 출렁다리에서 잠시 쉬어 갔습니다. 비 온다는 날씨가오후가 되면서 햇살이 가득한가 싶더니만높은 습도에 햇볕까지 뜨거우니걷기가 싫을 정도로 넘 무더웠습니다만반영은 아주 멋진 날이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짚라인 타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네요. 부항호 수변둘레길을 한바퀴 돌아보고 그리고 물소리생태숲을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항댐 물문화관 반영도 넘 곱네요. 부항댐도 건너보고 부항호 물문화관도 가보고 싶었지만 지인이 허리가 안 좋은 사람이라 힘들까봐 그만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지인을 댁까지 모셔다 드리고 그리곤 지인이 건네준 고구마순을 받아들곤..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