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2)

2019. 4. 16. 21:55낮은 속삭임

- 2019년 04월12일 울집 뒤 공원에서 -



두세달에 한번 정도 만났음 싶은 손자가 일주일만에 또 왔습니다.

지난번엔 한식이라 다녀갔고 이번엔 아빠(아들) 친구가 담날(13일 토요일) 결혼을 한다고해서 온것입니다.

퇴근 길에 손자들을 만나 집 근처에 있는 공원엘 갔습니다.

아들내외가 함께 저녁약속이 있다고해서 햇살이가 손주들을 봐주기로 한 것입니다.

손자에게 저녁으로 뭐가 먹고싶냐고 했더니 삼겹살이 먹고 싶답니다.

그래서 마트를 가야했는데 마트 가기전에 먼저 근처 공원엘 잠시 들린 것입니다.



공원에 도착 하자마자 녀석들은 그네로 뛰어 갔습니다.

그리곤 그네를 타기 시작 했습니다.

울손자.손녀, 이젠 그네를 안밀어줘도 스스로 잘 탈 나이(여덟살, 여섯살)가 되었네요.






손주들이 그네를 탈 동안 햇살인 벚꽃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이젠 벚꽃도 끝물이네요.









이젠 그네 그만타고 사진 좀 찍자고 했더니 손녀가 기꺼이 달려와 주네요.




잠시후 손자도 달려왔습니다.








녀석들이 또다시 그네를 타러 가고...

햇살인 공원 이 곳 저 곳을 잠시 기웃거렸습니다.




작년 가을에 달린 꽃사과가 아직도 남아 있네요.



천년기념물 364호인 미선나무입니다.









현호색도 피었네요.



마트엘 들러 삼겹살에, 음료수에, 해물파전 재료에, 볶음닭탕 재료에, 과자에, 피자도 한판 샀습니다.

집착, 삼겹살을 구워 저녁을 먹는데 녀석들이 배가 고팠는지 삼겹살도 잘 먹고 피자도 잘 먹고 후식으로 탄산음료수에 과자도 먹었습니다.

수면을 방해한다는 탄산, 아들내외는 될 수 있음 안먹이는데 햇살인? 먹였습니다.

왜냐함 제가 더 먹고 싶었거던요.

그런데 그날밤 녀석들은 잠을 잘 자는데 햇살인 잠이 안와서 밤새도록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잠을 설쳤더니 담날 아침, 아침식사 준비를 하는데 콧물, 눈물이 줄줄에 제체기에 목까지 아픈...

그래서 부랴부랴 병원을 다녀오고 그리고 지금까지도 감기 중이랍니다. ㅠ



'낮은 속삭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나물  (0) 2019.05.02
어느 봄날에  (0) 2019.04.20
벚꽃엔딩(1)  (0) 2019.04.15
어느 주말에(2)  (0) 2019.01.22
어느 주말에(1)  (0) 201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