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속삭임(73)
-
어버이 날
- 2024년 05월 08일 어버이 날에 - 어버이 날은 화요일 평일,대부분의 자녀들이 4.5.6일 연휴때 미리 다녀 간...글다보니 정작 5월 8일 어버이 날엔찾아 오는 자녀들이 없어 대부분 대충 먹고 쓸쓸히 보내는 친구들이 있는 듯... 한친구가 "어버이 날인데 밥 사준다는 자식도 없고, 찾아 오는 자식도 없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 해서 따라 나갔다가 어죽을 점심으로 얻어 먹고... 요즘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주는 대신에 화분을 많이 주더라구요. 어죽으로 점심을 먹고는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복분자 꽃이 곱게 피어 있는 곳을 발견... 좀 있음 매실도 따야할 거 같네요. 이런 상추도 있네요. 이런 상추도 있고... 이런 상추도 있고... 쑥갓도 잘 자라고 있네요. 복분자 ..
2024.05.16 -
고사리 채취
- 2024년 04월 19일 일상생활 이야기 - 친구가 야생 엄나무순을 따러 가자고... 산 입구에 있는 줄 알고 따라 갔는데 아휴~ 산 중턱에 있더라구요. 게다가 그 것도 시기가 지나서 딸까? 말까? 하다가 손 닿는 곳에 있는 것만 조금 따왔답니다. 엄나무순만 좀 따서 집에 갈 줄 알았는데 이번엔 고사리를 꺾자고... 햇살인 고사리를 꺾는 척 하다가 예쁜 꽃이 있음 사진 찍고 하면서 그다지 바쁘게 안움직였는데도 지난번에 다친 무릎(인대 파열)이 아파서 두번인가? 주저 앉았답니다. 친구는 오후 일을 가고햇살이가 친구 것 까지 모두 가져와 손질해서 삶았습니다. 고사리 취나물 야생 엄나무순 이건? 생고사리조기탕을 해먹을려고 B품을 따로 삶았답니다. 취나물과 엄나무순은 데쳐서 냉동실에 넣고 고사..
2024.04.25 -
엄나무순 채취
- 2024년 04월 17일 일상생활 이야기 - 퇴근후 한 친구가 엄나무순을 따러(채취) 가자고... 좀 더 일찍 가야 했었는데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엄나무순이 너무 자랐더라구요. 게다가 가시가 얼마나 억센지...햇살이네 나무라면 톱으로 확~ 잘라 버렸을텐데 그럴수도 없고...그래도 이왕 갔으니 따는 흉내라도 내야겠죠? ㅎ 조금 따다가 에라~ 모르겠다~ 모과꽃 사진이나 찍자~ 그리곤 상추를 좀 솎고... 어때요? 너무 자라긴 했지만 먹을만은 할 거 같죠? 엄나무순 데쳐서 맛나게 먹었냐구요? 아뇨~ 아직은 가시오가피 순도 있고 가죽나무 순도 있고 두릅도 있고해서죄다 데쳐서 냉동실에 넣어 버리고는가죽나무 순 부침개를 두 조각 부쳐 멍게랑 ..
2024.04.24 -
금낭화
- 2024년 04월 08일 삶의 현장에서 - 일 갔다가 어느 댁 담장에 금낭화가 곱게 피어 있길래 급히 몇 장 담아 봤습니다. 이건? 그 댁에 그 동안 없던 다육이가 하나 있길래 담아 봤는데 위 아래 같은 화분인데 다른 느낌이네요. ㅎ 이건 산악회 회원분이 보내 주신 것인데 이번 주는 또 뭘로 도시락 반찬을 싸나 걱정을 했었는데 덕분에 반찬 걱정은 안해도 되겠죠? ㅎ 머위(지난번 친구네 집에서 가져온 것) 생된장무침은 아직도 남아 있기에 이번 것은 쌈 싸먹었답니다. 두릅은 당근 초장에 찍어 먹었겠죠? 달래는 씻어서, 썰어서 냉동실로 직행 했답니다. 그럼 돈나물은? 돈나물은 무 반개 썰어넣고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가져다 준 미나리를 넣고 물김치를 담아 보았습니다. 원래 물김치에는 미나리 줄기만 넣어야 하..
2024.04.13 -
4월의 어느 봄날
- 2024년 04월의 어느 봄날에 - 근무중(04월03일) 무슨 꽃이지? 하면서 찍은후 검색을 해봤더니 홍매라고... 꽃이름, 맨날 넘 헷갈립니다. ㅎ 04~05월에 피는 라일락이 벌써(04월03일)?? 울안이라 그런지 빨리도 피었네요. 친구가 두릅을 좀 땄다고 먹으러 오라고해서 갔더니 헐~ 소고기도 사놓았더라구요. 덕분에 몸보신 좀 하고... ㅎ 소고기도 맛있지만 두릅 또한 넘 맛있더라구요. ㅎ
2024.04.10 -
머위순 채취
- 2024년 03월 26일 퇴근후 친구네 집에서 - 퇴근 후, 친구네 들러 머위순을 뜯었습니다. 머위순이 쓴맛이 강해 햇살인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연례 행사처럼 가곤 하네요. ㅎ 꽃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잎을 보면 수국 같기도) 암튼 넘 고와서 담아 오긴 했는데 실력이 없는 탓으로 실제 보다 안곱게 담아졌네요. 어때요? 많이 뜯었나요? 삶아서, 씻어서, 지퍼팩(8팩)에 나눠 담아 7개는 냉동실로 직행하고 나머진 물에 담구어 쓴맛을 좀 우려내곤 양념해서 사진과 함께 올릴려고 했는데 햇살이가 게을러서 아직이네요. 혹여 내일 아침에 양념하게 되면 추가해서 올릴께요. 추가 사진입니다. ㅎ
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