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속삭임(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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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잠시
- 2025년 07월 22일 삶의 현장에서 - 근무중 중간 중간 사진 몇 장 찍었는데 삭제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창고에 그냥 가두어 둘 수도 없고해서 올려 봅니다. 해마다 담는 어느 댁 능소화인데 올해는 하필이면 4일 연속 비 내릴 때 피어서 제대로 피지도 못 하고 꽃잎이 떨어 지는거 같더라구요. 이 봉선화도 잦은 비에 꽃잎이 떨어지고 있는... 떨어진 꽃잎이 아까워서 줏고 있으니 집 주인인 노부부께서 어차피 떨어질 꽃잎, 줍지 말고 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일하는 직원과 함께각각 작은 봉지에 한봉지씩 따 왔답니다. 비에 젖은 꽃잎이라 물기가 많아서 그늘에 살짝 말렸습니다. 그리곤 며칠 후 손톱에 물을 들였습니다. 이 녀석도 비 오는 날 아침에 담았는데 햇님이 방긋 웃는 이른 아침에 ..
2025.07.26 -
음력생일
- 2025년 07월 07일 음력생일 날에 - 항상 삼복 무더위가 오면 내 생일이 다가오는가 보다 하는데 올해는 윤6월이 있어서 그런지 삼복더위가 오기전에 생일을 맞았네요. 구름만 봐도 얼마나 더운 날인지 알만하죠? ㅎ 이 능소화는 생일날근무중 잠시 찍은 사진인데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찍어 올려안면이 많은 능소화죠? ㅎ 이 점심은 음력생일 3일전에 동갑친구가제일 먼저 생일 축하한다고 당겨서 사준 월남쌈 샤브샤브입니다. 이건 밥친구가 생일선물로 사준 것인데 무엇이 들었을까? 봤더니... 화장품이네요. 이 것도 밥친구가 사준 것인데 이 것도 화장품이네요. 이건 화장품을 사온 친구가밥 사줘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며 그리고 미안해 하며 갈낙탕을 포장해 왔더라구요. 양이 적은 햇살이, 이걸로 세끼를 먹..
2025.07.14 -
고사리 사냥(8)
- 2025년 05월 30일 여덟번째 고사리 사냥 - 태어나 고사리를 한번도 안꺾어본 친구랑 고사리 사냥을 갔습니다. 이번엔 한번 가본 산이긴 하지만 예전에 가본 골짜기 아닌 반대쪽 골짜기로 올랐습니다. 그런데 고사리를 한참 꺾다가보니 동서남북이 헷갈렸습니다. 햇살인 이 산(길)이라 하고 친구는 저 산(길)이라 하다가 네비를 켜보았는데 통화불능지역이라 핸폰이 제역활을 못 하더라구요. 이 산을 올랐다가 내려오고 저 산을 올랐다가 내려오고... 그렇게 한참을 오르내리다가 산을 내려 왔는데 헐~ 완전 반대쪽 산으로 내려 왔더라구요. ㅋ 친구가 택시를 불러 타자고 했는데 전날 내린 비에 옷이 엉망이라 택시도 안태워줄 거 같아서 그냥 걷자고 했습니다. 네비를 찍어보니 약 4km, 도로 4km 걷기는 식은죽 먹..
2025.06.05 -
고사리 사냥(7)
- 2025년 05월 23일 일곱번째 고사리 사냥 - 안가야지, 안가야지 하면서도 또 고사리 사냥을 갔습니다. 새벽 4시30분에 기상, 5시 출발 언제나처럼 매번 가는 산을 또 가서 또 언제나처럼 고사리를 꺾으며 능선까지 올라 갔다가 능선에 주저앉아 간식을 먹으며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그리곤 또다시 산을 내려 가면서 고사리를 꺾다가 또 주저앉아 물한모금을 마시며 쉬다가 또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또 올라가? 하다가 이제 그만 산을 내려 가기로 했습니다. 산을 내려 가면서 사진 몇 장... 오늘은 6.5kg 정도 꺾었는데 고사리가 끝물이라 그런지 별로 안 좋으네요. 고사리를 삶아서... 하루 말렸다가 다시 물에 불리면 윗 사진처럼 되는데 이걸 하루 정도 물을 계속해서 바꿔주면서 담구어 ..
2025.06.04 -
고사리 사냥(6)
- 2025년 05월 23일 여섯번째 고사리 사냥 - 새벽 4시에 기상, 5시에 만남의 광장에서 직원을 만나 여섯번째 고사리 사냥을 갔습니다. 오늘은 넘 힘들어서 꺾는 척 하고 쉬어야지 했는데 어라? 고사리가 많은거예요. 그래서 열심히 꺾으며 올라가는데? 헐~ 어떤 아주머니께서도 위에서부터 꺾으며 내려 오시더라구요. 고사리를 꺾으며 올라가는데 아주머니께서 꺾으며 내려오시니 고사리는 당근 없겠죠? 이삭을 주워며 능선을 천천히 올라 갔습니다. 그리곤 주저앉아 간식을 먹으며 쉬어 갔습니다. 직원이 능선에서 같이 간 일행에게오른쪽으로 가서 다시 내려 가면서 고사리를 꺾자고 하는 소리가 들려서 햇살인 왼쪽으로 가서 하산하면서 고사리를 꺾었습니다. 첨 가본 곳인데 아무도 안다녀 갔는지 고사리가 많아서 신나게 ..
2025.05.28 -
고사리 사냥(5)
- 2025년 05월 22일 다섯번째 고사리 사냥 - 우리 가족 1년 먹을 고사리를 채취해 놓았기에 이젠 안해도 되는데 같이 일하는 직원이 혼자는무서워서 못 간다고 자꾸만 같이 가자고해서 졸라서 또 갔습니다. 새벽 5시에 출발, 30분쯤 도착, 한시간쯤 꺾었나? 이제(07시15분) 해가 떠오르네요. 워낙 가파른 산(경사가 60~70도)이라미끄러지면서 넘어지면서 고사리를 꺾으며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능선...능선에서 한참을 앉았다가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하산 끝~ 이제 계곡길을 걸어 애마가 있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가는 길에 사진 몇 장 찍어야겠죠? ㅎ 향긋한 찔레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지난 주만 해도 풀이 이렇게 안 자랐는데 그 사이 많이 자랐네요. 곧(좀 더 자람) 길이 안보이겠죠? ..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