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속삭임(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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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순 채취
- 2024년 03월 26일 퇴근후 친구네 집에서 - 퇴근 후, 친구네 들러 머위순을 뜯었습니다. 머위순이 쓴맛이 강해 햇살인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연례 행사처럼 가곤 하네요. ㅎ 꽃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잎을 보면 수국 같기도) 암튼 넘 고와서 담아 오긴 했는데 실력이 없는 탓으로 실제 보다 안곱게 담아졌네요. 어때요? 많이 뜯었나요? 삶아서, 씻어서, 지퍼팩(8팩)에 나눠 담아 7개는 냉동실로 직행하고 나머진 물에 담구어 쓴맛을 좀 우려내곤 양념해서 사진과 함께 올릴려고 했는데 햇살이가 게을러서 아직이네요. 혹여 내일 아침에 양념하게 되면 추가해서 올릴께요. 추가 사진입니다. ㅎ
2024.03.30 -
봄 나들이
- 2024년 03월 21일 봄나들이 길에서 - 친구가 달래를 캐러 가자고 했습니다. 난 다리가 아파서 쪼그리고 못 앉아서 달래 못 캐는데? 했더니 자기가 캐주면 난 앉아서 다듬기만 하라고... 해서 친구를 따라 갔습니다. 친구가 달래를 캐는 동안 햇살인 바닥에 퍼질러 앉아서 쑥을 캤습니다. 그리곤 사진엔 없지만 친구가 좋아하는 씀바귀도 좀 캤습니다. 달래, 쑥, 씀바귀를 어느 정도 캐고... 친구가 저 쪽에 가면 고운 꽃이 있다고 가서 사진 찍으라고... 요즘 필만한 꽃이 없는데? 하면서도 뒤뚱 뒤뚱 걸어서 갔는데? 헐~ 산괴불주머니였습니다. 흔하디 흔한 산괴불주머니를 찍으려고 그 먼 길을? 힘들게 걸어간 것이 아까워 몇 장 찍고... 갈 땐 그냥 걸어 갔는데 돌아올 땐 주변 풍경 사진도 몇 장 찍었습..
2024.03.26 -
오시리아해안산책로.죽성드림세트장
- 2024년 01월 01일 부산 오시리아해안산책로와 죽성드림세트장에서 -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를 잠시 들렀습니다. 그리곤 죽성 드림세트장에도 잠시 들렀습니다.
2024.01.13 -
10월 어느 날
- 2023년 10월 26일 어느 가을 들판에서 - 어느 무료한 날... 친구가 초간단으로 만들어준 수육을 먹고... 새우젓갈(위 사진)에 묵은지(아래사진)만 있지만 넘 맛있는... 그리곤 일 가는 친구를 따라가 가로수 사진만 몇장 찍은...
2023.10.31 -
무지게
- 2023년 07월 어느 날(18일 화요일) - 지난 화요일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또 내리고... 이렇게 밤에도 계속해서 오면 울 동네 다 떠내려 가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비가 많이 와도) 생일을 며칠 앞둔 친구에게 저녁이라도 한끼 사줘야 할 거 같아서 퇴근후, 생일을 며칠 앞둔 친구 외 두 친구랑 족발집에서 만나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친구들이랑 저녁을 먹고 나오는데 앗!! 무지게다!! 급히 사진을 찍어서 단톡방에 올리곤 다들 동남쪽 하늘을 한번 바라보라고 했더니... 이 친구, 저 친구 다들 사진을 한장씩 찍어 올리더라구요. 그리곤 이어서 노을사진도 찍어 올리는...
2023.07.23 -
붉은 아카시아꽃
- 2023년 05월 11일 - 근무중, 붉은 아카시아 꽃이 눈앞에 있길래 잠시 사진 몇 장 찍어 봤습니다.
202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