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냉이) 캐기

2025. 3. 21. 22:08낮은 속삭임

- 2025년 03월 15일.19일.20일 봄나물(냉이) 캐기 -

 

 

목욜은 주행봉을 다녀오고 금욜은 한성봉을 다녀오고... 

일욜은 산악회 정기산행이 있는 날이라 

토욜은 꼼짝 않고 쉬어야지 했는데 산친구가 점심 같이 먹자는 톡을 보내온... 

뭐거 먹고 싶냐고 해서 사주는데로 먹겠노라고 했더니 

집~병원(간호사)~시댁, 집~병원~시댁 만 다녀서 그리고 모임이 없어서 

아는 식당이 없다며 햇살이에게 메뉴를 정하라고 해서 

그럼 코다리찜 먹을래~ 코다리찜 먹고 싶어~ 하면서 코다리찜 전문 식당

이름과 전번을 알려 줬더니 OK 하는...

 

 

시간 맞춰 나갔더니 네명의 친구가 더 나온...

 

 

햇살이 포함 여섯명이 점심으로 코다리찜을 맛나게 먹고...

 

 

네 명의 친구는 집으로 돌아가고... 

점심을 사준 친구에게

"별일 없음 냉이 캐러 갈래? 냉이가 엄청 많은 밭 알고 있는데..." 했더니 

냉이 다듬기 엄청 싫어 하는데 오늘은 캐러 가야 할 거 같다고... 

이유는 남편이 농장에서 냉이를 좀 캐왔는데 

아들이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 남편이 먹질 못하더란... 

그 모습이 너무 안스러워서 오늘은 냉이를 캐다가 온가족이 실컷 먹게 하고 싶다고... 

해서 집착, 호미랑 쌀자루를 하나 챙겨서 냉이를 캐러 갔습니다.

 

 

어때요? 냉이가 엄청 많죠?

 

 

한 20분 냉이를 캐곤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냉이를 캘땐 20분 정도 밖에 안걸렸는데 다듬는 시간은 3시간 30분이나 걸린... 

3시간 30분 동안 꼼짝도 않고 냉이를 다듬었더니 

아이구 허리야~ 어깨야~ 팔다리야~ ㅎ

 

 

냉이를 씻어 3분의 1은 통에 넣어 냉장 보관하고... 

(일욜날 정기산행 갈 때 냉이부침 해가려고 냉장 보관한 것입니다.)

 

 

3분의 1은 데쳐서 나물로 먹고...

 

 

3분의 1은 부침해서 먹고... 

튀김해서 먹음 맛있는데 튀김하고 남은 기름 처치가 곤란해서 

그냥 부침으로 먹었답니다.

 

 

이건? 지난 수욜(19일) 캐온 것인데 

이번에도 한자루 캐서 윗층에 살다가 이사가신 어르신 댁에 가서 

어르신과 함께 다듬어서 3분의 1 가지고 오고

3분의 2는 어르신 두고 드시라고 두고 왔습니다.

 

 

이건? 목욜(20일) 퇴근후 또 캐온 것인데 이건 어젯밤 12시 57분까지 다듬었답니다. ㅠ

 

 

목욜 캐온 것은 3봉지로 나눠 

밥 잘 사주는 산친구 두명에게 한봉지씩 나눠 주고 

나머지 한봉지는 

햇살이에게 아마릴리스를 한송이 선물한 산친구에게 주었답니다.

 

 

수욜 캐와서 윗층에 살다가 이사가신 어르신과 다듬은 것은 

오늘(21일 금요일) 방과후 놀러온 손주들에게 무침과 부침을 해주었는데 

닭볶음, 동태전, 잡채 등을 먹느라 

손주들은 안먹고 아들.며느리가 잘 먹더라구요. ㅎ

 

냉이를 또 캐러 갈거냐구요?

아뇨~ 이젠 냉이를 그만 캐려구요. 

예전같음 냉이, 달래, 머위, 엄나무순, 뽕잎 등등을 체취, 데쳐서 냉동실에 두고 

일년 내내 한번씩 꺼내 먹곤 했는데 올해부턴 안하려구요. 

이젠 햇살이도 나일 먹었는지 양도 밥맛도 예전 같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냉동실 보관은 이제 안하려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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