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말에
2025. 2. 22. 15:39ㆍ낮은 속삭임
- 2025년 02월 15일 토요일 -
눈보라가 휘날리는 날에
연속 이틀을 산행(무량산과 각호산)하고
감기가 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행은 계속되고...
드디어 뻗었습니다. 02월 15일 주말에... ㅎ
밤새 자고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고 약을 먹고 또 자고...
점심을 먹고 또 약을 먹고 또 자고...
오후 4시쯤인가?
한친구가 톡으로 '오늘은 어느 산을 갔어?' 하길래
'못 갔어~ 컨디션이 안 좋아서...' 했더니
나오라고 소주 한잔 하자고, 소주 한잔 하면 감기가 도망 갈거라나? ㅎ
그래서 일어나 대충 씻고 옷을 입고 나갔는데
친구가 다시 톡을 해선 혹시 먼저 도착함 먹고 싶은거 주문해 놓으라고 하는...
어디 보자~ 뭐가 먹을만 하나~
통삼겹바베큐보쌈에 해물계란탕을 주문 해야지~
친구 세 명이 도착을 하고...
첨 가본 식당에 첨 먹어보는 음식인데 맛있더라구요.
둘이 먹는줄 알고 두개만 주문 했는데 넷이니 당근 부족 하겠죠?
바지락조개탕에 잔치국수를 추가 주문 했는데
바지락조개탕은 얼큰한 것이 맛있었는데 잔치국수는 별로더라구요.
암튼 하루종일 꼼짝도 않고 자고 또 자야 했었는데
친구 덕분에 저녁 잘 얻어 먹고 짧지만 1.3km에 2,164보라도 걸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