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북)이야기(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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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나각산(1)
- 2024년 03월 29일 경북 상주 나각산에서 - 14개월만에 나각산을 갔습니다. 나각산은 낮고 길도 좋아 햇살이처럼 다리가 부실한 사람이 가기에 아주 좋은 산입니다. 이 곳에 주차를 하고... 전망대인데 전망대가 너무 낡어서 무너질까봐 사진만 몇 장 찍고는 얼른 나왔습니다. 계단도 부실한 건 마찬가지... 두번째 전망대는 넘 부실해서 아예 안갔습니다. 벌써 나각산 정상이네요. 나각산 전망대도 올라가도 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건? 바닥에 떨어져 있더라구요. 저 멀리 출렁다리가 바라다 보였습니다. 혹시 하는 맘으로 진달래 사진을 두 장 찍었는데 두 장 다 흔들렸네요. ㅎ 앗!! 그런데 출렁다리가 통제네요. 너무 낡어서 위험하다고 막아 놓은 것 같았습니다.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조심 조심 계단을..
2024.03.31 -
청송 주왕산(2)
- 2024년 03월 10일 경북 청송 주왕산에서 - 주왕굴은 예전에 가보았기에 이번엔 사진으로 만족했습니다. 시루봉입니다. 이건? 사진을 사진 찍은... ㅎ 학소대입니다. 용추협곡입니다. 용추폭포입니다. 여기쯤 왔는데, 오긴 왔는데 너무 멀리까지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다시봐도 넘 멋진 용추협곡입니다. 주차장 도착, 승용차에서 친구를 기다리다 잠이 들었습니다. 한시간 반쯤 기다렸는데 잠은 아마도 한시간은 잤을겁니다. 친구가 주봉마루길 입구를 지났다고 컵라면에 물을 부워도 될 거 같다는 전화를 했습니다. 그 시간까지 점심을 못 먹었거던요. 친구가 도착,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김천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김치찌게인데 국물이 ..
2024.03.20 -
청송 주왕산(1)
- 2024년 03월 10일 경북 청송 주왕산에서 - 보현산을 충분히 오르내릴 수 있는 친구인데 햇살이 때문에 못 오르내리는 것이 미안해서 청송 주왕산을 갔습니다. 처음으로 주왕산을 찾은 친구에게 오르내리는 길을 자세히 알려주곤 햇살인 대전사에서 기다리겠노라고 했습니다. 대전사~용추폭포~용연폭포~후리메기삼거리~주봉~대전사를 다녀오는데 모두 8km, 친구 걸음이라면 3시간30분은 걸릴 거 같은데 3시간30분 동안 대전사에서 기다릴 수가 없어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학소대를 향해 걸었습니다. 다행히 길은 좋았습니다.
2024.03.19 -
문경 주흘산(2)
- 2024년 01월 28일 경북 문경 주흘산에서 - 계단 계단 계단... 계단이 어찌나 많은지... 주흘산 가는 버스안에서 산악회 회장이1,200개 정도 된다고 했는데 헤아려 보진 않았고 중간에 500개란 숫자는 확실히 봤는데 그 외는 안보이라구요. 검색 결과 900개에서 1,000개 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올라갈 수록 눈은 더 많았지만 아이젠은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계단이 있는데 계단이 없는 거 같은... 주흘산 영봉은 주봉을 다녀와서(우측) 다시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만 이 날은 산악회 사정상 주봉만 간다고 하더라구요. 드디어 주흘산 주봉입니다. 주흘산 주봉에서 한참을 머물다가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하산은 여궁폭포 아닌 여궁산장쪽으로 하산 했습니다. 제1관문 도착인데 하늘이 어찌나 곱던지 사..
2024.02.02 -
문경 주흘산(1)
- 2024년 01월 28일 경북 문경 주흘산에서 - 두타산을 다녀온 다음날, 연속산행은 힘들거 같아서 안가고 싶었지만 거절할 수 없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이웃 산악회를 따라 주흘산을 갔습니다. 문경 주흘산(107,6m) 산행 산행코스 : 주차장~제1관문~여궁폭포~해국사~주흘산 주봉~주차장(원점회귀산행) 산행거리 : 약10km 산행시간 : 점심시간 포함 5시간 여궁폭포입니다.
2024.02.01 -
김천 황악산
- 2024년 01월 05일 경북 김천 황악산에서 - 2024년 첫 산행으로 김천에 있는 황악산을 갔습니다. 운수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백운봉 도착입니다. 선유봉 도착입니다. 눈이 바람에 의해 한쪽으로만 쌓여 햇살이 스틱이 거의다 묻힐 정도네요. 누군가가 흘린 생수병도 눈에 묻혀 있고... 뭐지? 싶어 확대해서 보니(아래 사진)... 황악산 정상 도착입니다. 형제봉도 가봐? 하다가 점심 도시락도 안 싸가지고 갔기에 형제봉은 다음을 기약하고 이제 그만 하산 하기로 했습니다. 운수암 도착, 직지사도 들리지않고 곧장 하산 했습니다. 직지사 입구 단골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가정식백반이 9,000원, 어때요? 9,000원짜리 가정식백반치고는 밑반찬이 넘 잘 나오죠? 단골이라 밑반찬을 더 주셨나? 햇살이..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