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나각산(1)
2024. 3. 31. 16:33ㆍ산(경북)이야기
- 2024년 03월 29일 경북 상주 나각산에서 -
14개월만에 나각산을 갔습니다.
나각산은 낮고 길도 좋아 햇살이처럼 다리가 부실한 사람이
가기에 아주 좋은 산입니다.
이 곳에 주차를 하고...
전망대인데 전망대가 너무 낡어서
무너질까봐 사진만 몇 장 찍고는 얼른 나왔습니다.
계단도 부실한 건 마찬가지...
두번째 전망대는 넘 부실해서 아예 안갔습니다.
벌써 나각산 정상이네요.
나각산 전망대도 올라가도 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건? 바닥에 떨어져 있더라구요.
저 멀리 출렁다리가 바라다 보였습니다.
혹시 하는 맘으로 진달래 사진을 두 장 찍었는데
두 장 다 흔들렸네요. ㅎ
앗!! 그런데 출렁다리가 통제네요.
너무 낡어서 위험하다고 막아 놓은 것 같았습니다.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조심 조심 계단을 올라가 보았습니다.
출렁다리도 당근 통제겠죠?
곳곳이 이렇게 엉망이 되었더라구요.
햇살이가 안 온 14개월만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