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경상편)(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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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경천섬(2)
- 2020년 07월 25일 경북 상주 경천섬에서 - 며느리와 둘이 수상탐방로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수상탐방로를 지나 상주보 사업소까지 가면 아들이 차를 가지고 마중을 온다고 했건만 슬리퍼를 신은 울 며느리, 더 이상은 못가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왔던 길을 되돌아 가기로 했습니다. 웬지 사과밭에 사과가 딸랑 하나 밖에 없더라구요. 며느리는 버얼써 가버리고 햇살이 혼자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고 있었더니 울아들(왼쪽), 우산을 갖고 마중을 왔더라구요. ㅋ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가 쏟아졌습니다. 비가 왔음 울손주들, 2인용 자전거도 못타고 킥보드도 못탔을텐데 날씨가 도와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동네 도착,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2020.07.30 -
상주 경천섬(1)
- 2020년 07월 25일 경북 상주 경천섬에서 - 25일 토요일, 손주들이 온다해서 오전내 이것 저것 밑반찬(배추겉절이.멸치볶음....)도 만들고 각종 부침개(부추부침개.호박부침개.팽이버섯부침개)도 좀 부쳤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상주에 있는 경천섬을 갔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땐 비가 많이 왔는데 상주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습니다. 그리고 경천섬에 도착할 때쯤은 햇살이 가득 했습니다. 킥보드를 탈려고 킥보드를 차에 싣고 갔는데 울손녀, 갑자기 자전거가 타고 싶다고, 그것도 성인용 2인승을 타고 싶다고... 손녀는 아들에게 태워주라하고 손자는 햇살이가 태워줄까? 하다가 자전거를 타면 사진을 못찍을 거 같아서 아빠 오면(도착 하자마자 화장실을 간...) 아빠한테 둘이 교대로 태워달라 하라고 하곤 손녀를 태우..
2020.07.29 -
김천 오봉저수지
- 2020년 07월 24일 경북 김천 오봉저수지에서 - 삼실(회사)에 일이 있어 갑자기 평일에 쉬게 된 날, 산엘 가? 하다가 늦잠을 자고 밑반찬을 좀 만들고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고 그리곤 친구들에게 톡을 보냈습니다. 12시에 00보리밥 집으로 보리밥 먹으러 오라고... 모두 일곱명에게 톡을 보냈는데 한명은 선약이 있다하고 또 한명은 학생들하고 먹어야 한다고 하고 그 외 다섯명이 나왔습니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살짝 일찍 가서 친구들을 기다렸는데 하나 둘 친구들이 도착을 하고 보리밥이 나오는데 사장님께서 보리밥과 함께 한 친구에게 잔돈 2만원을 거슬러 주시는... 한 친구가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계산부터 한 모양입니다. 헉!! 뭐야?? 왜 반칙을 하고 그래?? 했더니 불러준 것이 고마워서 그랬다고..
2020.07.28 -
상주 백화산둘레길(3)
- 2020년 06월 27일 경북 상주 백화산둘레길에서 - 백옥정에서 남은 간식을 나눠 먹으며 잠시 쉬어 갔습니다. 그 사이 햇살인 사진을... 옥동서원이 내려다 보이네요. 백옥정에서 잠시 머물다 주차장을 향해 갔습니다. 백화산둘레길 트레킹 후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쪽갈비 회식세트(4인용)를 주문 했습니다. 당근 매운맛, 간장맛, 바베큐맛, 소금맛 네가지 맛을 주문 했겠죠? ㅎ 어떤 맛을 추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섯명이라 단품메뉴(아래 사진) 하나를 더 주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밑반찬이 나오고... 우삼숙이 나오고... 그리고 쪽갈비가 나왔는데 네가지 맛 다 먹을만 했습니다. 막걸리도 반잔 맛봤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치찌게가 나왔습니다. 경북 상주에서 점심을 먹고... 누군가가 충북 영동 월류봉..
2020.07.03 -
상주 백화산둘레길(2)
- 2020년 06월 27일 경북 상주 백화산둘레길에서 - 간식을 먹곤 그만 걷자고... 왜냐함 나머지 길은 열번도 더 왔다갔다한 길이고 그리고 점심시간이 다되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되돌아 가기로 했습니다. 되돌아가는 길은 출렁다리를 건너서 왔던 길 아닌 반대편 길로 가기로 했습니다. 사유지 경유 아닌 천 쪽으로 둘레길이 있는데 아마도 사유지를 경유, 걷는 사람들이 가끔 있나 봅니다.
2020.07.02 -
상주 백화산둘레길(1)
- 2020년 06월 27일 경북 상주 백화산둘레길에서 - 충북 영동에서 오가던 백화산둘레길을 이번엔 상주에서 오갔습니다. 주차장에서 일행들을 기다리며... 담쟁이 넝쿨이 이렇게 포도알처럼 열매(?)가 달린다는 것은 이번에 첨 알았습니다. 주차장 도착... 완전 꽃길... 저승골 입구에서 가져간 간식을 나눠 먹으며 잠시 쉬어 갔습니다. 다섯명이 백화산둘레길 트레킹을 계획하면서 뭘 준비할까? 물었더니 햇살이 포함 두 사람은 간식만 준비하라고, 점심은 식당에서 먹는다고... 그래서 간식으로 뭘 준비하지? 하다가 호박부침개, 팽이버섯부침개, 배추부침개, 부침개만 잔뜩 부쳐 갔는데 한 사람은 파프리카와 삶은계란을 가져 왔더라구요.
202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