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민주지산(1)
2024. 7. 7. 17:20ㆍ산(충북)이야기
- 2024년 07월 04일 충북 영동 민주지산에서 -
출근 시간에 맞춰 아침운동을 다녀온...
5.2km를 2시간에 걸쳐 8,951보를 걷고 그리곤 집착, 씻고 쉬고 있는데
친구가 삼계탕 먹고 싶다고, 같이 가자고 하는...
한방삼계탕을 2인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인삼닭강정' 저거 맛있겠다! 했더니
그럼 집에 가져가서 먹을까? 하더니 주문,
포장을 해달라고 하는...
삼계탕을 다 먹고 나니 닭강정도 있겠다, 가까운 산 갔다 올까? 하는...
글더니 갑자기 민주지산을 가자고 하는...
이 시간에? 헐~~
가는 길에 맥주 3캔과 생수 2병을 구입, 민주지산을 갔습니다.
당근 젤 짧은 코스로 갔겠죠?
민주지산 등산로 들머리에 도착하니 오후 3시30분...
물소리는 시원한데 등산복이 아니라 그런지 땀이 비 오듯 흘러 내렸습니다.
등산복도 안 입고 등산화도 없는데? 했는데
친구 승용차 트렁크에 등산화가 세컬레나 있더라구요.
드디어 민주지산 정상 도착, 정상은 너무 시원 했습니다.
살 거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