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 20:45ㆍ산(충북)이야기
- 2024년 06월 29일 충북 괴산 희양산에서 -
지인이 희양산을 한번도 안가봤다고 자꾸만 희양산을 가자고 조르는...
햇살인 2019년 04월 28일에 희양산을 다녀 왔는데
밧줄을 타고 올라가는 길에 밧줄이 축축한 것이 흙도 잔뜩 묻어 있고 해서
될 수 있음 밧줄을 안 잡고 올라 가려고 애를 쓰다가
결국엔 잡아야 했고 그 바람에 손이고 옷이 엉망이 되어버린 추억이 있어서
될 수 있음 안 갔음 했는데??
결론은 희양산을 한번도 안가본 친구 둘을 더 연락해서 지인, 친구 둘, 햇살이
이렇게 넷이 희양산을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희양산! 하면
대부분 문경 희양산이라고 하는데
그리고 희양산 정상석에도 문경시 희양산이라고 되어 있는데
햇살이가 괴산 희양산이라고 한 것은
괴산에 있는 은티마을(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전리)에서 오르 내렸기에
괴산 희양산이라고 한 것입니다.
착오 없으시길요.
지인의 차를 타고 지인이 안내 하는데로 갔는데??
나중에 보니
햇살이가 2019년 04월에 다녀온 길은
은티마을주차장~은티재~주치봉~구왕봉~지름티재~미로바위~희양산정상~쉼터~희양폭포~은티마을주차장이었는데
이번엔 은티마을~(시루봉)~성터~희양산정상~희양폭포~은티마을을 걸었더라구요.
햇살이로선 안가본 길을 걸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5년전처럼 지저분한 밧줄을 안잡아서 좋았습니다. ㅎ
걷는 내내 초행길이었는데 이 곳 부터는 눈에 익더라구요.
저 멀리 봉암사가 한눈에 내려다 보였습니다.
봉암사는 일년에 딱한번, 사월초팔일에만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한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