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구병산(1)
2024. 6. 17. 21:48ㆍ산(충북)이야기
- 2024년 06월 14일 충북 보은 구병산에서 -
쭈꾸미 세트로 점심을 먹고는
친구 일이 밤 8시30분쯤 다시 가야 한다고해서
그 사이 집에 갔다오기는 그렇고해서 20~30분 거리에 있는 구병산을 갔습니다.
(애시당초 그렇게 계획을 잡고 따라 갔다는...)
35~36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
점심을 먹고 13시쯤 산을 오르내린다는 것이 그다지 쉽지는 않았고
젤 짧은 코스로 오르내리기는 했지만
땀이 비 오듯 했습니다.
이 길은 산꾼들이 별로 안 다니는지 우거진 것이
뱀 나올까 무서웠습니다.
계곡은 메말라 있었습니다.
예전엔 이 곳에 뭔가가(부처님 상) 있었던거 같은데
그 사이 없애 버렸는지?? 아님 햇살이 기억이 틀렸는지는??
지난번에 다녀온 사진을 찾아봐야겠지요?
어쩜 이런 곳에 자릴 잡고 사는지...
마지막 산딸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