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무량산

2024. 6. 15. 10:53산(충북)이야기

 

- 2024년 06월 13일 충북 영동 무량산에서 -

 

 

여동생이 온다고 해서

밑반찬 좀 만들어줄까? 싶어서 마트엘 들렀다가 안과를 갔는데

오늘쪽 눈에 또 안대를 해 주는...

애꾸눈으로 열무김치며 이런 저런 밑반찬을 겨우 겨우 만들고 있는데

여동생이 집착, 30여분을 남겨놓고 사고가 나서 렉카 차를 타고 부천으로 되돌아 간...

이런 저런 통화를 하면서 카톡을 주고 받으면서

밑반찬을 만들다보니  배가 고픈... 

시계를 보니 오후 3시30분, 그 때 까지 점심도 못 먹었더라구요.

점심을 먹고 하던 일을 마져 끝냈지만 여동생이 4주 정도 입원을 해야할 거 같아서

밑반찬을 택배도 못 보내고 고생만 한 셈이 된... 

집에 있으니 맘만 어지럽고해서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돌아다니다가 25년 전쯤 가본 향엄사를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벌써 고추잠자리가 나왔네요.

 

 

앗! 고라니다! 

녀석이 한참을 사진 찍는데도 도망을 안 가고 이런 저런

포즈를 취해 주는 것 같더라구요.

 

 

꽃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한나무에서 흰색의 꽃과 분홍의 꽃을 피우더라구요.

 

 

고라니 변인가요? 

고라니 변이 여기 저기 있는걸 보면 사찰에서 먹이를 주는 것도 같고...

 

 

녀석이 또 보이길래 또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사찰을 나오니 

이 곳에서도 무량산을 오르내리는 길이 있네? 하면서

살살 걸어 올라 가보았습니다.

 

 

진달래밭 도착입니다. 

이 곳에서 무량산 정상까지는 왕복 2km인데 물을 안 가져가서 목이 말라서 

정상 오르내리는 것은 포기를 했습니다.

 

 

그리곤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향엄사 입구에 있는 어미실소류지에서 잠시 쉬어 갔습니다.

 

 

집착, 씻고 있는데

친구가 저녁 먹으로 오라고해서 갔더니 족발을 시켜 주었습니다. 

족발부터 먹고 밥을 먹었는데 밥 사진은 없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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