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산에서
2013. 6. 10. 10:32ㆍ산(충북)이야기
- 2013년 06월 어느 날 충북 보은 구병산에서 -
신선대를 하산, 853봉을 향해 갔습니다.
구병산에는 이런 길이 몇 곳 있습니다.
햇살이는 당근 윗길이었겠죠?
그런데 결론은? 853봉 포함 두 곳이나 포기하고 안전한 아랫길로~ ㅠ
상주 갑장산에서 고소공포증이 살짝 더 심해진 것을 느꼈는데 여기 이 구병산에서는 더 심한~
그래서 결국은 포기하고 안전한 길로~
무리해서 방송타면 안되잖아요. ㅋ
자기보다 몇 배 더 큰 바위를 수십년 아니 수백년 받치고 있는 저 바위, 힘들까요? 안 힘들까요? ㅎ
여긴? 당근 올라갔구요. ㅎ
가는 길에 계란과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쉬어갔는데 간만에 계란을 잘 삶아서 한 컷~ ㅋ
853봉과 함께 포기하고 안전한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길 중의 하나
좀 전에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