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7. 17:14ㆍ산(충북)이야기
- 2013년 06월 어느 날 충북 보은 구병산을 오르며 -
구병산 들머리에 있는 산행지도,
이건 넘 했다 싶을만큼 글자도 잘 안 보이는 것이 넘 낡았습니다.
새로 설치 좀 했으면 하는 맘입니다.
언젠가 산악회에서 종주를 한번 했는데
넘 오래전 일이라 그런지 풍혈만 기억나지, 그 외엔 어디서 올라서 어디로 하산했는지 기억도 없고
두번째는 등산안내도에서 숨은골 - 구병산정상 - 숨은골 - 등산안내도로 산행을 한~
해서 이번엔 위 산행지도에 있는 화살표대로 산행을 한번 해봤으면 했는데
친구가 그 때 올랐던 숨은골 길이 안 좋았다며 이번엔 화살표와는 정반대로
등산안내도 - 팔각정 - 신선대 - 853봉 - 구병산정상 - 숨은골 - 보은위성지구국 - 등산안내도로
산행을 해보자고 했습니다.
이정표에는 신선대를 지나 853봉이 있는 것 처럼 되어 있지만 실제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 길이 예전에 올랐던 그 숨은골 길보다 더 안 좋고
골짜기라 그런지 바람도 한 점 없는 것이 너무 무더워 땀이 비 오듯 했습니다.
그렇지만 결론은 이 길로 오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함 이 길로 하산 했더라면 위험 했을테니까요.
신선대가 구병산 정상 가는 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반대쪽에 있는...
그래서 신선대를 갔다가 턴~ 다시 이 곳으로 되와야갰습니다.
그치만 0.1km니까 당근 가봐야겠죠?
신선대 도착~
신선대~ 어때요? 전망이 괜찮은 것이 가볼만하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