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명산(5)

2013. 5. 2. 20:04산(충북)이야기

- 2012년 04월 어느 날 충북 괴산 도명산 화양계곡에서 -

 

 

지난 2월에 못 들린 송시열 유적지를 이번엔 잠시 돌아봤습니다.

 

 

 

 

 

 

 

 

 

 

 

 

 

 

 

여기 이 곳은 조팝나무꽃이 살짝 지고 있었습니다.

 

 

 

 

 

 

 

 

 

 

 

 

도명산에서 돌아와 오랜만에 여동생, 그리고 아들 딸, 손자를 불러 저녁을 함께 먹었습니다.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손자녀석은 혼자 놀았습니다.

 

 

엄마 가방을 뒤지며 노는 것도 녀석에겐 재미있나 봅니다.

녀석이 빠른 동작으로 움직이니 햇살이 실력으론 사진찍기가 여간 힘들지가 않습니다.

그의 다 떨렸는데 그 중 몇 장을 올려 봅니다.

 

 

 

 

 

 

 

드디어 음식이 나오고...

불판위에서 삼겹살과 목살이 아주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녀석이 손가락을 빠는가 싶더니만 달라고 합니다.

접시에 작게 아주 작게 잘라주니 하나 씩 집어 먹습니다.

녀석도 고기 맛을 아는지 아주 맛있게 잘 먹습니다.

 

 

 

 

후식으로 된장에 밥을 먹는 사람도 있고 비빔냉면을 먹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손자녀석이 오렌지 껍질 벗기기에 열중을 합니다.

손으로 벗기기엔 역부족인지 입으로 벗기는가 싶더니만 인상이 요상해지네요.

왜? 싶어 햇살이도 한번 해봤는데 어휴~ 껍질이 약보다 더 쓰더라구요.

안 믿기시면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세요. ㅋ

 

 

 

 

운전때문에 못 먹은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손자녀석때문에 제대로 못 먹은 사람들을 위해 또다시 치킨을 시키고

그리고 맥주와 소주를 사와 또 한 잔씩을 했습니다.

 

 

 

 

생일도 아닌데 아이 엄마가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노래르 부르니 녀석이 진짜인 줄 알고 신나게 손뼉을 치며 좋아하네요. ㅋ

 

 

 

 

파티 아닌 파티가 끝이 나고 녀석이 할머니 침대가 제 침대인냥 올라가 핸드폰을 가지고 노네요.

 

 

 

 

 

 

 

누군가가 먹으라고 준 곶감,

이름을 보니 우연찮게 이름이 햇살곶감이네요.

화장실을 못 갈까봐 햇살인 웬만함 곶감은 안 먹는데

손이 가네~ 손이 가~ 이건 자꾸만 손이 가네요.

여러분, 눈으로라도 함 맛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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