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2019. 5. 2. 21:14ㆍ낮은 속삭임
- 2019년 04월 어느 날 -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쓸데없이 바빠지는...
왜? 지인이 이거 저거(가시오가피에 읍나무에 가죽나무에...) 챙겨보낸 것을 저장하느라... ㅎ
가시오가피순과 읍나무순은 생으로 장아찌를 담그나 데쳐서 냉동보관하고
가죽나무순은 간장 장아찌에 고추장 장아찌를 만들고
그 외 사진엔 없지만 쪽파 장아찌에 방풍나물 장아찌에 달래 장아찌에...
냉장, 냉동실이 가득이네요.
읍나무순은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어도 맛있답니다.
가시오가피순
가죽나무순, 올해는 어린 것을 보내 주셨네요.
가죽나무순을 소금에 절였다가 하면 한참을 두어도 물이 안생긴다고해서 첨으로 한번 해봤습니다.
마늘이 제법 많이 들어 갔죠?
그런데 색은 실제완 달리 안곱네요.
제 핸드폰은 왜? 붉은색이 잘 안나오나 모르겠어요.
이건 색이 더 안 곱네요. ㅎ
첫부추는 맏사위도 안줄만큼 몸에 좋다는데 제법 많이 보내 주셔서 여덟봉지나 싸놓았답니다.
한봉지씩 꺼내어 청초 잔뜩 다져놓고 부추부침개 부쳐먹음 맛있거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