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신불산(2)

- 2018년 10월 어느 날 울산광역시 울주 신불산에서 -

어쩌다보니 일행들과 떨어져 기념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할 사람도 없고해서 풍경사진만 찍은...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충 급하게 찍은...

그리곤 신불산을 향해 간...

한참 올라가는데 산악대장에게서 전화가 온...

어디냐구?

신불산을 향해 올라가고 있다고 했더니 왜그렇게 빨리 올라 갔냐구...

글면서 다들 간월재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구...

그리곤 다들 안올라갈 거 같다구...

헐!!

일행이라곤 이 날 첨으로 산행에 동행한 낯선이 하나 밖에 없는데...

다행히 조카(둘째동서 큰아들)하고 한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이라 크게 어색하지는 않았지만...

(신불산을 향해 가는 버스에서 자기소개를 하는데 회사 이름이 조카가 근무하는 회사와 이름이 같은...) 

(그래서 울조카도 그 회사 근무하는데 혹시 000 아냐고 했더니 안다고)

암튼 어쩌다보니 그렇게해서 그 분과 단둘이 신불산을 올랐는데 젊어서 그런지

첫 산행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잘 걷더라구요.

신불산 도착이건만 이번에도 줄이 너무 길어서 정상 기념사진은 포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