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10월 어느 날 전북 무주 적상산에서 - 하늘이 아니 구름이 다른 날과는 좀 달라서 찍고 또 찍고... 올해는 적상산에선 단풍 다운 단풍을 하나도 못 보나? 했는데 다행히 안국사 삼성각 주변엔 단풍이 그럭저럭 아쉬운데로 볼만 했던... 오늘의 쉼표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

- 2014년 10월 어느 날 전북 무주 적상산에서 - 산행코스 : 서창마을-장도바위-향로봉(1,024m)-안렴대-안국사-서창마을(약10km) 산행시간 : 점심시간 포함 약4~5시간 오늘의 쉼표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나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라. 원망하고 탓하는 마음이 절로 꺼지리라. 마음이 게을러지..

- 2014년 10월 어느 날 전북 무주 적상산에서 - 적상산은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여인네의 치마와 같다 하여 적상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고 하는데... 올해는 한마디로 단풍이 물들었다기 보단 말라 죽는다고 해야하나? 글다보니 단풍 다운 단풍은 제대로 못보고..

- 2014년 10월 어느 날 충북 영동 영국사에서 - 쭈꾸미 전문점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쭈꾸미정식을 시켰더니 메밀전, 야채샐러드, 도토리묵, 쭈꾸미볶음이 나왔습니다. 점심을 먹곤 충북 영동 영국사에 있는 은행나무를 보러 갔습니다. 지금쯤 노랗게 물들었겠지? 했더니 아직이었습..

- 2014년 10월 어느 날 충북 괴산 칠보산에서 - 쌍벽 : 쌍곡 9곡 중 제 5곡 오늘의 쉼표 그대여 한세상 사는 것도 물에 비친 뜬구름같도다 가슴이 있는 자 부디 그 가슴에 빗장을 채우지 말라 살아있을 때는 모름지기 연약한 풀꽃 하나라도 못견디게 사랑하고 볼 일이다 - 이외수 -

- 2014년 10월 어느 날 충북 괴산 칠보산에서 - 오늘의 쉼표 후회는 꼭 뒤늦게 찾아온다. 지나간 순간순간이 내 삶의 노다지였음을 한참 뒤에야 깨닫는다. 그때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귀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뉘우쳐도 흘러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그나마 늦게라도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