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사

2014. 10. 17. 22:00길위에서(충청편)

- 2014년 10월 어느 날 충북 영동 영국사에서 -





쭈꾸미 전문점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쭈꾸미정식을 시켰더니 메밀전, 야채샐러드, 도토리묵, 쭈꾸미볶음이 나왔습니다.
















점심을 먹곤 충북 영동 영국사에 있는 은행나무를 보러 갔습니다.

지금쯤 노랗게 물들었겠지? 했더니 아직이었습니다.

영국사엔 은행나무도 유명하지만 대웅전, 삼층석탑, 원구형석탑, 영국사승탑,

원각국사비, 석종형석탑 등 문화재가 많습니다.







영국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223호로

키 31.4m, 가슴높이 둘레 11.54m이고, 나이는 약 1,000년으로 추정하며

국난이 있을 때마다 우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사는 신라 문무왕 8년(668)에 원각대사가 창건한 절로 원래 이름은 '국청사'였는데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까지 피난을 왔다가 홍건적을 물리치고 개경을 수복하자,

'나라를 편안하게 한다'는 뜻의 영국사로 절 이름을 바꾸었으며

영국사 은행나무는 영국사와 함께 국난을 꿋꿋이 이겨낸 나무로, 나라에 난이 있을 때마다

큰소리로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고 하네요.












































































오늘의 쉼표

때로 인생은 우리를 아프게 한다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하라

인생이 주는 그 상처를 치료하면 우리는 더욱 강해진다는 것을...

- 어니스트 헤밍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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