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충청편)(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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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오백리길
- 2025년 02월 01일 대전 대청호 오백리길(제4구간)에서 - 계족산 산행 후, 대청호 오백리길 중 제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갔습니다. 가는 길에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 입구에서 잠시 머물다 갔습니다. 그리곤 이동, 호반낭만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 길은 가도 가도 질리지가 않는 길이라 일년에서너번은 찾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땐 아직도 공사중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완공 했더라구요. 완공 했으니 한번 들어가 봐야겠죠? 메리골드, 꽃 이름이네요. 벽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어느 곳에 앉더라도 전망이 다 좋더라구요. 한바퀴 돌아 봤으니 이제 차 한잔 하고 가야겠죠? 햇살인? 언제나처럼 유자차입니다. 전망 좋은 3층에 앉아 오랜만에 느긋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
2025.02.08 -
폭설
- 2025년 01월 28일 울동네에 수년만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 설 전날,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엄청 내렸더라구요. 아침밥을 먹곤 손주들을 데리러 가야 하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일단 골목의 눈은 치워야 하겠기에옷을 챙겨 입고 나갔는데 햇살이 애마가 대형 눈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네요. ㅎ 그리고 윗층에 사시는 분이 빗자루로 눈을 쓸고 계시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빗질이 제대로 안되는 거 같더라구요. 해서 구입해 놓고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 눈밀대(?)를 꺼내 골목 끝까지 밀어 놓고 그리곤 햇살이 애마에 쌓인 눈도 치웠습니다. 아침 밥을 먹곤 아들과 통화,올명절엔 각자 보내는 것이 어때? 했더니 일단손주들을 데리러 가는 것은 포기하고 상황을 지켜 보자고 했습니다. 손주..
2025.02.04 -
대청호자연수변공원
- 2024년 12월 06일 대전 대청호 자연수변공원에서 - 대청호 둘레길(호반낭만길)을 잠시 걷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청호 자연수변공원엘 잠시 들렀습니다. 앗!! 벚꽃이다!! 하고 사진을 찍으니마을 어르신 두분이 벚꽃 아래에서 일광욕을 즐기시다가 일년에 두번 피는 벚꽃인데 가을에 필 땐 꽃잎이 좀 적게 핀다고 햇살이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2024.12.13 -
대청호오백리길제4구간(3)
- 2024년 12월 06일 대전 대청호 오백리길(호반낭만길) 제4구간에서 - 레스토랑 '더리스' 앞에서 놀던거위들이 오늘은 멀리까지 소풍을 나왔네요. 이젠 실컷 놀았는지 제자리를 찾아 오네요. 지난번엔 거위들과 사진을 찍으려고장화를 가지고 온 사람들도 보이던데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하네요. 이젠 왔던 길을 되돌아 가야겠죠? 주차장 도착,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2024.12.12 -
대청호오백리길제4구간(2)
- 2024년 12월 06일 대전 대청호 오백리길(호반낭만길) 제4구간에서 - 이건 새들의 식탁인가요? ㅎ 저기 저 건물, 예전에도 있었나? 없었나? 싶네요. 좌측으로 가는 길도 있고 우측으로 가는 길도 있고... 어디로 가지? 우측으로 가볼까? 했는데 우측으로 갔더니 도로가 나오네요. 좀 전에 그 건물이 메리골드?커피숍인가? 다시 턴~ 했습니다. 다시 좌측으로 가볼까? 하다가 더 이상 걷는 것은 무리일 거 같아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올땐 우측길로 왔는데 갈땐 좌측길(물속정원마을)로 가기로 했습니다. 주차장 도착, 화장실 볼일을 보고그리곤 우측, 레스토랑 '더리스' 가는 길을 걸었습니다.
2024.12.11 -
대청호오백리길제4구간(1)
- 2024년 12월 06일 대전 대청호 오백리길(호반낭만길) 제4구간에서 - 화요일 저녁부터 배가 아프기 시작,목요일 병원을 다녀온 이후 제대로 먹지도 않고 자고 또 잤습니다.그리고 저녁에도 또 자고... 그런데 배가 낫기는 커녕 점점 더 아파왔고 잠을 너무 자서 그런지 머리까지 아팠습니다. 그래서 금요일은 아침 일찍 운동삼아 대청호 둘레길 제 4구간을 갔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머리는 맑아졌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제대로 걸을 수가 없어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었습니다. 그렇게 걷고 나니? 결론은 많이 좋아진 듯 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고운 단풍이 반겨 주었습니다. 이 안내표지판은 예전엔 못본 것이네요. 이 데크길도 예전엔 없었던, 새로 만든 것 같네요. 이 것도 예전에 없었던 것인..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