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3. 20:33ㆍ산(충북)이야기
- 2025년 01월 26일 충북 영동 천태산에서 -

갈기산을 다녀온 다음날, 오랜만에 천태산을 갔습니다.

연속 4일째 산행(?)이라
담날 출근에 지장을 줄까봐 조금이라도 덜 걸을려고
영국사 주차장까지 자차로 갔습니다.

오늘도 언제나처럼
A코스로 올라 D코스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오른쪽 팔이 많이 아파서
될 수 있음 밧줄을 안 잡으려고 밧줄 안 타는 곳을
골라 골라 오르기로 했지만
군데 군데 밧줄을 타고 올라야 하는 곳들이
종종 있답니다.












이 곳에서 우회 했습니다.





전날 동갑친구가 천태산을 올랐다가
흔적을 남겨 놓았다고 찾아 보라고 사진을 보내 왔었는데
찾았으니 사진을 찍어 보내야겠죠? ㅎ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소나무,
"아휴~ 대견하네~ 앞으로도 씩씩하게 잘 자라 주렴~" 하곤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아기 돌고래를 닮지 않았나요? ㅎ




드디어 천태산 정상입니다.




오늘은 정상에 우리 외엔 사람들이 하나도 없네요.





정상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가는 길에 간식을 먹었습니다.
이걸 먹고는 점심을 안 먹었으니 점심이라고 해야 하나요?


헬기장 도착입니다.
올 때 마다 이 곳에서 라면을 삶아 먹곤 했었는데
오늘은 통과 입니다.










천태산에서 젤 전망 좋은 곳입니다.





이 곳 전망도 꽤 괜찮지요.



어느 새 영국사 도착이네요.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입니다.





주차장 도착, 집으로 돌아 왔는데
오늘은 6.0km에 10,312보를 걸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