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무량산

2024. 12. 31. 19:20산(충북)이야기

- 2024년 12월 27일 충북 영동 무량산에서 -

 

 

무량산을

25년전에 딱한번 가봤다는 친구와 함께 무량산을 갔습니다. 

이번엔 평소에 가본 코스와는

완전 다른 코스( 향엄사~무량산정상~축사~향엄사)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향엄사 주차장 도착, 무량산을 올랐습니다.

 

 

무량산 정상 도착입니다.

 

 

무량산 정상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한번도 안가본 길이라 걱정 반, 기대 반을 하면서

절터(샘)를 향해 갔습니다.

 

 

절터 도착입니다.

 

 

아마도 이 곳이 샘터인가 봅니다만 

물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 곳에서 영동대학교를 향해 갔습니다.

 

 

향엄시 입구에 있는 산행 안내표지판엔

분명 축사 가는 길이 있었는데, 그리고 축사는 내려다 보이는데

축사로 가는 길은 없었습니다. 

길은 없지만 한번 내려가봐? 하면서 내려 갔는데?

축사 담장이 너무 높아서 넘어 갈 수도 없었고 설령 담장이 낮다고해도

남의집 담장을 넘어가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갔던 길을 되올라 왔습니다. 

아~ 힘들어~ 

같은 산길이지만 길이 없는 곳을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것은 배로 힘든 듯 했습니다. 

오후1시에 향엄사 도착, 산행을 시작 했기에 

해는 넘어갈려고 하지, 길은 없지,

어쩜 그래서 더 힘들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려 갔던 길을 힘들게 올라와선

가져간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습니다. 

그리곤 낭근당골을 향해 갔습니다. 

향엄사 입구에 있는 동네를 어미실이라 하고 

저수지 이름도 어미실소류지인데 

낭근당골은 어디지? 하면서 내려 갔는데? 헐~

바로 어미실소류지가 나오네요.

 

 

향엄사 도착,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착, 씻고

잠시 쉬고 있는데 손주들이 년말이라고 왔네요. 

손주들이 배가 많이 고픈지 

도착 하자마자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하네요.

 

 

식당 도착, 고기를 주문하고...

울손자는 고기가 나오기도 전에 육회비빔밥에

된장찌게에 공기밥을 주문하네요. 

그리곤 잠시 후에 또 공기밥을 추가 주문하고... 

된장찌게는 서너번 리필 했을걸요? ㅎ 

한창 먹을 때라곤 하지만 넘 무섭게 먹는 듯... ㅎ

 

 

2차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다섯가지의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아이스크림도 모자라 

닭꼬지에 소떡소떡에 어묵까지 포장... 

햇살이 왈~ 

울아들, 돈 많이 벌어야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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