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월류봉

- 2024년 10월 09일 충북 영동 월류봉에서 -

 

 

10월 10일은 삼도(경북.전북.충북)봉 행사가 있는 날이라 

오랜만에(5년만에) 한번 가볼까? 싶어서 

10월 09일 한글날은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곤 퇴근을 했는데 

한친구가 월류봉에서의 일몰이 보고 싶다고 갑자기 가자고 하는... 

해서 두 친구에게 급, 톡을 보냈는데 

한친구만 간다고해서 햇살이 포함 셋이 월류봉을 향해 달렸습니다.

 

 

에넥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한번도 안 쉬고 단숨에 월류봉 제1봉을 올랐습니다.

 

 

월류봉 제1봉 전망대에 올라서니 

에넥스(주황색 지붕)가 내려다 보이고...

 

 

사군봉이 바라다 보이고...

 

 

한반도 지형이 내려다 보였습니다.

 

 

그리곤 제2봉 가는 길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서니 

해가 넘어 가고 있었습니다. 

초봄(?)엔 해가 한반도 지형 있는 곳으로 넘어 간다고 했었는데 

10월이 되니 제5봉 쪽으로 해가 넘어 가네요. 

그리고 일몰 시간이 6시쯤인데 

산이라 그런지 5시30분이 되니 해가 넘어 가더라구요.

 

 

정신없이 찍고 또 찍고... 

그래봐야 실력 부족탓으로 그 사진이 그 사진이지만...

 

 

초봄엔 이 곳에서 일몰을 보고 

10월엔 제5봉에서 봐야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5봉까지 가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네요.

 

 

해도 이젠 완전히 넘어가버리고... 

친구들이 준비해온 간식(맥주.단감.사과대추)을 먹느라 주저 앉았는데 

잊어버리고 사진은 못 찍었네요. ㅎ

 

 

해가 넘어가자마자 곧장 하산해야 했었는데 

친구들이 준비해온 간식을 먹으며 좀 어정거렸더니 벌써 어두워졌네요.

 

 

동네 도착, 

삼겹살로 저녁을 먹고는 월류봉 일몰산행을

마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