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주행봉(2)
2024. 10. 10. 19:27ㆍ산(충북)이야기
- 2024년 10월 05일 충북 영동 백화산 주행봉에서 -
하늘이 넘 예쁜...
하늘이 예쁜 것을 보니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저 멀리 골프장도 내려다 보이고...
주행봉을 향해 가고 있는데
아침에 톡을 보낸 친구들 중에 한 친구가 늦잠을 자느라 톡을 못 봤다며
몇 시쯤 내려오냐고, 내려옴 점심을 사주겠노라고...
하산 할려면 아직은 멀었다고, 다음에 사달라고 했건만 나홀로 산행이라고,
위험하다고, 기어코 오겠노라고 하네요.
천천히 느긋하게 걸을 생각이었는데 느긋하게 걷긴 틀린 거 같죠?
드디어 정상입니다.
더 걷고 싶었지만 친구가 산밑에서 기다린다고 하니
이제 그만 하산해야 할 거 같네요.
드디어 하산 끝!!
친구 차는 황간면에 세워 놓고 햇살이 차로 김천을 향해 갔습니다.
김천 황금코다리 도착,
친구랑 코다리시레기찜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