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사
2022. 9. 21. 19:22ㆍ산(경북)이야기
- 2022년 09월 12일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
아무리 배가 고파도 직지사는 돌아보고 와야겠죠? ㅎ
직지사에도 가을이 물들고 있었습니다.
연분홍색 장미가 넘 고와서 담고 또 담아 보았습니다.
김천에서 점심 겸 저녁을 먹고 싶었지만
친구가 울동네 가서 먹자고해서 울동네까지 왔습니다.
아마도 맘놓고 한잔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이 친구는 지난번에 그 친구(함께 공주 다녀온 친구)보다
근로장려금을 더 많이 받았다고 해서 회를 먹자고 했습니다. ㅋ
덕분에 낮엔 쫄쫄 굶고 저녁엔 배가 너무 불러서 씩씩거리고... ㅎㅎ
유실된 산행로를 점심도 굶고 걷느라 고생은 했지만
나름 멋진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