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어깨산(2)
2020. 5. 20. 21:22ㆍ산(충북)이야기
- 2020년 05월 16일 옥천 어깨산에서 -
어깨정에서 잠시 머물다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헬기장에서 하늘전망대를 향해 갔습니다.
하늘전망대에서 다시 헬기장을 향해 갔습니다.
헬기장에서 매조망대를 향해 갔습니다.
2016년 05월에 산불이 난 흔적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네요.
매조망대이건만 매는 못봤습니다.
이 곳에서 지우대전망대를 향해 가야 망덕산을 가는데
아차차!!
친구말을 듣지말고 내 생각대로 가야 했는데...
친구가 검색, 안내한 산인데 내 생각을 주장할 수가 없어서 그냥 따랐는데 그게 실수였네요.
그렇지만 내일 또 산행이 기다리고 있는데 무리할 필요가 없을 것도 같은... ]
그래서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이 자그마치 6개나 되니 헷갈릴만도 하지요? ㅎ
백선이 곱게 피었네요.
누군가가 이 백선(뿌리)으로 술을 담아 저에게 선물로 한병 주었는데
마치 그 모습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있는 거 같아
봉삼주라고도 한다네요.
올해 마지막 진달래 같네요.
앗!! 노루발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꽃은 아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