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항.망양휴게소

- 2019년 07월 어느 날 강원 삼척 임원항, 경북 울진 망양휴게소에서 -

무릉계곡 주차장에 도착하니 회장님께서 임원들을 소집 하셨습니다.

왜?? 했더니 가는 길에 임원항에 들러 회를 구입,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저녁으로 먹고 가자고 했습니다.

바다완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 그런지 회를 어찌나 좋아들 하시는지...

햇살인 빨리 집에 갈 생각으로 휴게소에서 라면이나 우동으로 저녁을 떼웠음 싶었지만

회를 원하는 임원들이 많아 제생각을 접고 임원항을 향해 갔습니다.

임원항 도착, 자유시간을 30분 주었습니다.

젓갈이나 좀 구입할까?? 했더니 활어 외엔 없었습니다.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다가 회를 못 먹는 지인을 위해 멍게를 20,000원어치(5개) 구입 했습니다.

활어시장을 잠시 돌아보곤 주차장을 향해 갔습니다.

망향휴게소 도착, 다함께 회를 먹었습니다.

다른 상엔 없는,

우리 상에만 있는 멍게입니다.

지인 덕분에 자연산 멍게를 처음으로 먹어봅니다.

맛이 좀 다른 것도 같습니다만

전 잘 모르겠습니다.

회를 대충 먹고는 망향휴게소 이 곳 저 곳을 돌아 봅니다.

망향휴게소에서 저녁으로 회를 먹고는 버스에 탑승, 집엘 오니 밤11시가 넘었네요.

겨우 5시간 걸은, 짧은 산행이었지만 왕복 10시간 버스 탑승에, 비탐구간 산행에 마음이 몸 보다 더 피곤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