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곶감축제장

2018. 12. 17. 21:28길위에서(충청편)

- 2018년 12월 어느 날 충북 영동 곶감축제장에서 -




어느 주말, 심심해서

얼마전에

수도산 자락에서 살고 있는 동생에게서 얻어온

무랑 배추로

무부침개랑 배추부침개를 부쳐 윗층 할머니를 초대,

함께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무 부침개






배추 부침개




점심을 먹곤 할머니를 모시고 이웃동네에 있는 떡 공장으로 가래떡을 사러 갔습니다.

얼마전부터 윗층 할머니께서 가래떡이 드시고 싶은데

쌀값 외 삯만 25,000원이라고,

쌀값에 삯을 합하면 약 50,000원, 아무리 먹고싶지만 5만원씩 주고는 도저히 못해 드시겠다고 하셔서 모시고 간 것입니다.

떡공장에선 비록 수입쌀이지만 10kg에 20,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할머니께선 가래떡 5kg에, 떡국떡 5kg를 사셨고 햇살인 떡국떡 5kg만 구입했습니다.



이왕 길을 나선 거, 할머니랑 영동에서 열리고 있는 곶감축제도 구경을 갔습니다.

맛뵈기용 감말랭이만 맛보고 곶감은 안샀습니다.

햇살인 곶감을 안좋아라 하거던요.

얼마나 안좋아 하냐하면 언젠가 지인이 곶감을 명절 선물로 주셨는데 먹을 사람이 없다고 다른 것으로 바꿔 달라고 했거던요.

그래서 곶감 대신 햇살이가 좋아하는 햄인가? 김인가?로 바꿔 주셨답니다. ㅎ















축제장을 대충 한바퀴 돌아보고 야채 커터기만 하나 구입(15,000원),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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