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량산(3)

2018. 11. 8. 20:37산(경북)이야기

- 2018년 11월 어느 날 경북 봉화 청량산에서 -





장인봉을 오르지않고 곧장 하산한 일행분들이 이 곳에서 햇살이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 곳에는 한 가구에 한분씩 80~90대쯤 되어 보이는 할머니들이 두분 살고 계셨습니다.





입구에 있는 할머니에게 베낭에 있는 먹거리(과일과 과자)를 모두 꺼내서 드시라고 드리고 두번째 할머니 댁으로 갔습니다.









두번째 할머님 댁에선 막걸리를 팔고 계셨는데

일행중 한분이 막걸리 한 잔 하겠냐구,

한잔 하면 사주겠다고해서 감기약을 먹고 있어서 안마셔야 했지만

한잔 팔아도 주고 싶어서 마신다고 했습니다.



할머님께서 막걸리를 가지고 오실 동안 주변을 잠시 돌아 봤습니다.

주 수입원이 대추(대추와 대추막걸리)인 듯 했습니다.

그리고 할머님께서 대추도 좀 팔아주시길 원했지만 대추 말려놓은 것이 많아서 팔아드리진 못했습니다.




대추막걸리는 한병에 10,000원이었습니다.









이 곳 쯤에 도착하니 음악소리가 들렸습니다.

주변에 카페가 있는 듯 했습니다.

카페, 시간도 많은데 안들렀다 가면 서운하겠죠?












첨엔 일장기인가? 싶어 기분이 나빴는데 알고보니 골프 연습장이더라구요. ㅎ





카페엔 손님들이 좀 있는거 같아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이 곳에도 또 민가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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