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11. 21:19ㆍ산(경북)이야기
- 2018년 05월 07일 경북 김천 백마산에서 -
대체공휴일날, 늦잠에 늦은 아침을 먹고
비가 그치길래 9시쯤 집출, 10시쯤 지인댁 도착, 지인과 함께 백마산 산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지인댁에 도착, 지인이 준비를 하는 동안 마당에 핀 불도화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그리곤 지인차로 백마산 산행 들머리인 고방사를 향해 갔습니다.
비가 안와서 출발을 했는데 고방사를 향해 가는 길에 비가 내렸습니다.
울동네는 비가 안왔는데 남쪽으로 내려갈 수록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해서 고방사만 잠시 돌아보고
백마산은 다음에 다시 오기로 했습니다.
고방사를 잠시 돌아보고 가는 길에 백련사에도 잠시 들렀습니다.
지인부부가 법당에서 삼배를 드릴동안 햇살인 백련사 주변을 잠시 돌아 봤습니다.
백련사를 잠시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백련사 주지스님께서 공양시간이라고 공양하고 가라고...
해서 지인과 함께 점심을 얻어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나니 비가 그치는 듯 했습니다.
당초엔 산행지도대로 고방사 - 백련사 - 고당산 갈림길 - 고당산 - 고당산 갈림길 - 별미령 - 백마산정상 - 봉곡리 고방사 갈림길 - 고방사로 하산하려고 했는데
날씨도 안좋고 그리고 시간도 부족할거 같아서 제일 짧은 코스를 선택, 봉곡리 고방사 갈림길에서 백마산 정상을 갔다가 되돌아 오기로 했습니다.
산행코스 : 봉곡리 고방사 갈림길 - 백마산 정상 - 봉곡리 고방사 갈림길
산행거리 : 약 7km
산행시간 : 놀며 쉬며 고사리 꺾어며 약3시간
산행 시작할 땐 비가 안 왔는데 한참 걸아가는데 또 비가 오는거 있죠? ㅋ
해서 에라~ 모르겠다~ 더 많이 오면 되돌아 가더라도 가는데 까진 가보자 싶어서 계속해서 올라가긴 갔는데
다음날 입원해서 건강검진을 받아야하는 지인 남편때문에 마음이 영~ 편치 않더라구요.
혹여 감기라도 걸려 열이라도 있음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안해준다고 했다나? 뭐라나?
글면서도 지인은 산행을 계속 하고싶어 하고...
글다보니 올라가기도 그렇고 내려가기도 그렇고 암튼 입장이 곤란 하더라구요. ㅎ
비가 내리니 전망도 당근 꽝~ 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