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덕유산(1)

2018. 2. 2. 17:12산(전북)이야기

- 2018년 01월 어느 날 전북 무주 덕유산에서 -



완도 상왕산을 다녀온 다음날, 오랜만에 평일에 쉬는 날이었습니다.

전날 23시에 집착, 새벽 2시에 잠자리에 들었기에 오랜만에 늦잠에 낮잠을 자면서 푹 쉬어? 하다가

공휴일 포함 주말엔 인터넷 예약제로 바뀐다음

한번도 못가본 덕유산이기에 오랜만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혼자 가? 하다가 마침 방학이라 집에서 쉬고 있을 친구가 생각나서 전화를 해봤더니 같이 가겠노라고 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배랑 사과랑 빵과 함께 더운물, 찬물을 준비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눈이 내린지 한참 후라 눈꽃은 전혀 기대를 안하고

혹시 상고대는? 하고 갔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덕유산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 곤돌라 탑승장 가까이에 있는 주차장들은 죄다 만원이라 저 멀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곤돌라 왕복탑승권(1인 15,000원)을 애매, 덕유산을 올라갔는데? 전날밤 눈이 내린듯

덕유산엔 온통 하얀눈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렇지만 전날 너무나 포근했던 완도 상왕산 생각만하고 대충 준비하고 갔다가 손발이 시려워서

그리고 향적봉에서와 중봉 가는 길에선 얼굴(볼)이 얼어붙는 듯 추워서

고생을 좀 했지만 그래서 초스피드로 다녀온 덕유산이지만

나름 즐겁고 행복한,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향적봉에선 정상기념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가득해서 곧장 중봉을 향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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