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둔산(3)
2018. 1. 7. 22:19ㆍ산(전북)이야기
- 2017년 12월 어느 날 전북 완주 대둔산에서 -
이 곳에서 친구들의 기념사진을 찍어주곤 그리곤 곧장 하산길에 올랐습니다.
친구들이 기다리거나 말거나 이 멋진 풍경을 안찍고 갈순 없겠죠?
언제나처럼 이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암만 찾아봐도 이 곳 만큼 점심먹기 좋은 명당자리도 없는 것 같더라구요. ㅎ
친구가 찌게만 준비한 것이 아니라 밑반찬도 준비를 했네요.
그래서 제 반찬은 아예 안꺼냈습니다.
차량을 준비하기로한 친구에게 아무 것도 가져오지말고 그냥 오라고 했건만 돼지고기버섯찌게를 가져왔네요.
이건 친구가 준비한 김치, 돼지고기, 당면, 떡을 넣고 끊인 돼지고기김치찌게인데 남비가 너무 멀어 친구가 앞앞이 덜어준 찌게를 사진찍어 봤습니다.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아님 비닐쉔터 덕분인지 점심을 먹는데 땀을 줄~ 줄~ 흐를만큼 덥더라구요.
점심을 먹곤 친구들이 베냥을 챙길동안 사진 몇 장...
이 곳에서 용문골삼거리로 갈까? 하다가 케이블카 하부승강장으로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하산할 때쯤은 눈이 거의다 녹아 있었습니다.
케이블카 하부승강장입니다.
용문골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화장실 간 친구를 기다리며 사진 몇 장...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금산시장에 들러 인삼튀김에 소주 한잔...
이렇게해서 2017년 송년산행을 마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