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이주

2017. 12. 15. 21:41길위에서(충청편)

- 2017년 12월 어느 날 대전 하이주(실내 동물원)에서 -



새벽 6시에 기상,

아침식사용으로 만두전골 재료(왕만두, 물만두, 사브사브용 소고기 두팩,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만가닥버섯, 맛타리버섯, 숙주나물, 배추, 떡국떡...)를 준비하고

점심식사 반찬으론 떡갈비를 준비하고

저녁식사 반찬으론  제주흑돼지 주물럭을 준비해서 손주들을 보러 갔습니다.

며느리가 오랜만에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다기에

그리고 눈이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기에 방콕하면서 하루종일 먹을 것들을 준비해서 간 것입니다.

도착 하자마자 만두전골을 해서 다같이 아침밥을 먹고

그리곤 아직은 날씨가 맑은 것 같아 세종호수공원을 가볼 생각으로 출발을 했는데 얼마 안되어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그래서 차를 돌려 세이브존 지하2층에 있는 실내 동물원을 갔습니다.






제가 동물 사진을 찍기 시작하자 손자가 저도 한번 찍어 보겠다고해서 핸드폰을 주었더니 아래와 같이 찍었네요.

어때요? 할머니 보다 여섯살짜리 손자가 사진을 더 잘 찍는거 같죠? ㅎ








이 것 부턴 다시 제가 찍었습니다.




울손녀, 사진찍어 준다고 예쁘게 웃어보라고 했더니 자꾸 이상한 표정만 짓는 것이 이제 좀 컷다고 할머니를 놀리는거 같네요.




그래서 '찍기 싫음 찍지마!' 하곤 다시 동물 사진을 찍기 시작 했습니다.







동물들을 잠시 돌아보고 그리곤 대형 방방에서 한참을 뛰어 노는...

목이 마를 것 같아 음료수를 사주었습니다.




음료수를 마시곤 다시 방방에서 뛰어 노는...

너무 오랫동안 뛰어 놀아 힘들거 같아 이번엔 그림에 색칠을 하기로 했습니다.





울손자는 진지하게 색칠을 하고 손녀는 대충 색칠을 하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다되어 이제 그만하고 가자고 하면서

색칠한 것을 카톡으로 엄마한테 보내자고 했더니 생각도 못한 포즈를 취해 주네요.

전 색칠한 것만 사진 찍을 생각이었거던요.



그런데 제실수로 손자 이름 아닌 아들이름을 써버렸네요. ㅋ

손녀 이름은 '해인'인데 제가 장난삼아 소리나는대로 '해이니'라고 썼습니다. ㅎ




하이주(세이브존 지하 2층)를 나와 푸드코트(세이브존 지하1층)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손녀는 햄버거를 먹는다고 해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젤 먼저 햄버거가 나오고...












손자는 어린이용 돈가스(윗 사진)를, 전 쫄돈(쫄면과 돈가스)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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