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부소담악

2017. 10. 27. 21:22길위에서(충청편)

- 2017년 10월 어느 날 충북 옥천 부소담악에서 -



대전 만인산자연휴양림을 잠시 돌아보고 그리곤 또 어디를 가보고 싶냐는 운전기사 친구의 말에 한친구가 부소담악을 가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전 여러번 다녀온 곳이지만 별달리 가고싶은 곳이 없었기에 좋다고 했습니다.





철없는 철쭉 하나가 가을을 봄으로 착각을 했는지 곱게 피어 있네요.

이 곳은 철쭉 군락지(?)가 있어 철쭉(작약 또는 수국? 아닌가? 불도화인가? ㅎ)피는 봄날에 가면 아주 좋은 곳이거던요.



















이 곳에도 한송이 피어 있네요.






산부추꽃도 한송이 피어 있구요.





앗!! 그런데 예전에 비해 많이 변해 있네요.

예전엔 좀 위험하긴 했지만 바위 저 편에도 건너가볼 수 있게(갈 수가 있게) 바위가 붙어 있었거던요.

설마 저처럼 위험을 무릅쓰고 건너가보는 사람들 때문에 못건너가게 일부러 바위를 옆으로 넘어뜨린 것은 아니겠죠?

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더 멋진데 말이죠.



세월이 흘러가면 이나마 못볼 수도 있을거란 말도 안되는 생각에 사진을 찍고 또 찍어 봅니다.












그리곤 되돌아 왔습니다.











날씨가 좋음 멋진 일몰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지만 오늘은 꽝인듯 하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부소담악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잠시 주차, 사진을 찍어 봤는데 어두워서 잘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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