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두륜산(2)

2017. 12. 5. 22:02산(전남)이야기

- 2017년 12월 어느 날 전라남도 해남 두륜산에서 -



흔들바위에서 가져간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또다시 노승봉을 향해 갔습니다.




헬기장입니다.

헬기장에서 라면을 끊여 먹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평소에 집에선 라면을 일년에 한개도 안끊여 먹는 사람이

산에서 맡는 라면냄새는 한입 얻어먹고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우리도 햇살 좋은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자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점심을 먹고는 힘들어서 오르막을 못올라간다며

올라가서 먹자고 했습니다.









오래전엔 아래와 같이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위와같이 계단이 아주 잘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그 옛날을 생각하며 좋은길을 두고 그 예전 길을 올라오는 회원분도 계시네요.















누군가가 또다시 점심을 먹자고 했습니다.

전 이왕임 가련봉에서 점심을 먹었으면 싶었지만 두번이나 거절을 할 수가 없어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부침개도 안부치고 반찬도 최소한으로 줄여서 싸가지고 다니는데

이 날은 총각김치에 도라지무침만 싸갔는데 베낭이 그렇게 가벼울 수가 없더라구요.

점심을 먹고는 가련봉을 향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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