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5)

2017. 8. 3. 23:12산(경북)이야기

- 2017년 07월 어느 날 경북 김천 수도산에서 -



휴가 마지막 날, 하루쯤은 산행을 가줘야할 거 같아서

전날 365일 집에서 놀고 먹는 친구에게 전화, 산엘 가자고 그리고 가고싶은 있음 검색해 놓으라고 한...

(가는 날이 평일인지라 그리고 햇살이 포함 친구들이 거의다 직장인이라 주말 아닌 평일에 놀아달라고 할만한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ㅋ)

그리고 차는 햇살이 차로 가기로 하고 점심 도시락은 친구가 싸기로 약속...

다음날 아침 7시에 친구를 태우고 김천 청암사를 향해 간...



가는 동안엔 안개가 짙긴 했지만 날씨는 그럭저럭 좋은...




그런데 청암사 가까이 가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

그렇게 내리기 시작한 비는 걷는 내내 아니 집에 도착해서 까지 내리는...

덕분에 첨부터 끝까지 우중산행에 몰골은 말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신발에 빗물이 가득, 발이 퉁퉁 불은...

비를 맞고 장시간 걸어서 그런지 그날밤 아니 그 다음날까지 온몸이 아파

다음날 근무 내내 끙끙 앓으며 일을 했다는... ㅎ



수도산(1,317m) 산행

산행코스 : 청암사 - 수도산 정상 - 청암사

산행거리 : 약11km

산행시간 점심시간 포함 6시간 30분












소변보는 나무?























































하산 길에 점심을 먹었는데 사진은 못 찍고 그리고 하산 길엔 사진을 한 장도 안 찍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친구가 무풍면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가자고...

무풍면에 보신탕으로 유명한 집이 있는데 네번이나 지나치면서도 못먹고 갔다며 오늘은 꼭 먹고 가고싶다고...

그런데 막상 가보니 그 날 준비한 음식이 다 떨어져 새로 준비하고 있었는데 먹을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햇살이가 그냥 가자고 했지만 친구가 꼭 먹어보고 싶다고...

그래서 그 기다리는 시간에 친구는 양파를 사고 햇살인 옥수수를 사고...

양파를 친구네 집까지 실어다 준거 까진 좋았는데 덕분에 햇살이 차가 엉망이 된... ㅠ

 




맛은 좋은지 모르겠는데 밑반찬이 많이 나오고 들깨가루를 껍질째 아닌 껍질 벗긴 것을 주는 것은 맘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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