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경상편)(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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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사명대사공원
- 2021년 10월 23일 경북 김천 사명대사공원에서 - 칠곡 가산수피아를 돌아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른 저녁으로 회(밀치회)를 먹었습니다. 언젠가 손자가 회가 먹고싶다고 했는데 아직은 손녀가 회를 못먹기에 안사준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이 곳 상차림은 1인 1,000원입니다. 이렇게(위 아래 사진) 주고 단돈 1,000원이면 완전 대박이죠? ㅎ 회를 못먹는 손녀에게는 돈가스를 시켜 주었는데 다 먹어갈 때쯤 돈가스 맛이 어떤가 싶어 먹어 보았는데 헐!! 어찌나 짠지 큰일나겠다 싶어 그만 먹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는 소화도 시킬겸 사명대사공원엘 갔습니다. 사명대사공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그리곤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2021.10.28 -
칠곡 가산수피아(3)
- 2021년 10월 23일 경북 칠곡 가산수피아에서 - 점심(라면)을 먹고... 아직은 레일썰매 점검시간(12시~13시)이라 잠시 주변을 서성거렸습니다. 울손녀, 덥다고 외투를 차에다 갖다놓고 다니더니 추운가 봅니다. 그래서 제 조끼를 벗어 주었더니 걸치고 다니네요. ㅎ 드디어 레일썰매 점검시간이 끝나고... 손주들이 레일썰매 타는 것을 잠시 지켜보다가 아직 못돌아본 다른 곳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 곳(레일썰매 아랫쪽)에도 넓은 핑크큘리 밭이 있네요. 핑크뮬리 밭을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윗쪽을 향해 갔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손자로부터 이제 그만 집에가자고 전화가 왔네요. 그래서 주차장으로 이동,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2021.10.28 -
칠곡 가산수피아(2)
- 2021년 10월 23일 경북 칠곡 가산수피아에서 - 레일썰매를 몇 번 타고 나니 점검(점심) 시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도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손주들에게 뭘 먹을까? 했더니 라면을 먹자고... ㅎ 그래서 라면을 먹기로 했는데 다른 식구들은 다들 컵라면을 먹는다고 했는데 손자와 전 라면을 끊여 먹기로 했습니다. 컵라면은 평소에도 가끔 먹지만 마트에서 라면을 끊여 먹는다? 생소해서 먹어보기로 한 것입니다. 먼저 용기에 면을 넣고 면 위에 스프를 넣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용기 바코드를 기계에 인식 시킨다 입니다. 그리고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그리고 완성(아래 사진) 되었습니다. 라면이 햇살이 입에는 좀 짜네요.
2021.10.27 -
칠곡 가산수피아(1)
- 2021년 10월 23일 경북 칠곡 가산수피아에서 - 지난주 금욜(22일)밤에 손주들이 묵은지를 가지러 왔습니다. 햇살인 10~15kg 들이 2020년 김장김치를 한통도 제대로 못먹었는데 녀석들은 여섯통이나 먹고 또 가지러 왔네요. 손주들에게 한방오리주물럭 먹어봤어? 했더니 못먹어봤다고... 그래서 사주었더니 넘 잘 먹더라구요. 손주들과 1박을 하고 다음날 손주들과 경북 칠곡에 있는 가산수피아를 갔습니다. 출발전에 레일썰매 패키지(1인 15,200원)를 예약할까? 알파카 패키지(14,200원)을 예약할까? 하다가 레일썰매 패키지를 예약했고 계산은 입구에서 했습니다.
2021.10.26 -
포항 강구항
- 2021년 10월 11일 경북 포항 강구항에서 - 연휴 마지막 날 종일 비가 왔습니다. 그래서 늦잠에 늦은 아침을 먹고 청소에 빨래를 하고 낮잠 좀 잘까? 했더니 친구가 점심 먹으러 나가자고... 그래서 준비를 하고 나갔더니 포항을 간다고... 헐!! 뭘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기까지 가는 기름값으로 여기서 사먹겠다!! 했더니 오랜만에 바닷바람도 좀 쇨겸이라고... 강구항 도착, 어시작을 갔는데 친구가 킹크랩 먹어봤냐구... 그래서 설계사무실 다닐 때 서너번 먹어봤다고 했더니 본인은 한번도 못먹어 봤다고... 그래서 킹크랩을 먹기로 했습니다. 홍게는? 사장님이 덤으로 준 것입니다. 상차림, 이 거(윗 사진) 하나 딸랑 주고 1인 2,000원이라고... ㅎ 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 둘이 먹긴 양이 좀 ..
2021.10.19 -
거창 창포원
- 2021년 10월 09일 경남 거창 창포원에서 - 감악산 산행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창포원을 잠시 들리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친구가 창포원엔 볼 것도 없두만 웬 창포원을 가자고 하냐구 하네요. 그 말에 햇살인 "올해 세번째 방문인데 들릴 때 마다 멋지기만 하두만 왜? 첨엔 창포가 넘 멋졌고 두번째는 연꽃에 해바라기에 백일홍으로 넘 멋졌고 이번엔 국화로 멋질 거 같구만..." 했습니다. 그러기나 말기나 그 친구는 돌아보고 오라고, 본인은 주차장 옆 벤치에 앉아 있겠다구... 그 소릴 들으니 돌아볼 수가 있어야죠. 입구에 진열해 놓은 국화 사진만 몇 장 찍고는 창포원 돌아보기는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글구봄 역시나 여행(?)은 취미가 같은 사람들끼리 다녀야 하나 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빼재터널을..
202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