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연군 묘

2014. 8. 29. 17:20길위에서(충청편)

- 2014년 08월 어느 날 충남 예산 남연군 묘에서 -







남연군 묘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 이구의 묘이다.

대원군 이하응이 풍수지리설에 따라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라는 말을 듣고

원래 경기도 연천에 있던 남연군의 묘를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

이곳에는 가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절을 불태우고 탑을 부순 후 이장했으며,

이장한지 7년 후에 차남 명복이 태어났는데 그가 곧 철종의 뒤를 이어 12세에 왕위에 오른 고종이다.

그 후 1866년 독일 상인 오페르트가 남연군의 묘를 도굴하려다 실패한 일이 있었으며,

이 일로 대원군이 서양에 대한 배척을 강화하는 쇄국정책을 실시하고

천주교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묘는 높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무덤 주변에서 조선시대의 기와가 많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 옮겨온 글 -





































오늘의 쉼표

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이 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로 하라는 뜻이다.

- 탈드 -


퇴근 조심해서 하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시고

낼 주말도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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