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악산 능선에서
2012. 7. 31. 23:41ㆍ산(경북)이야기
- 2012년 07월 어느 날 경북 김천 황악산 능선에서 -
이른 아침에 출발, 황악산을 올랐기에 점심을 먹기엔 너무 이른 것 같아
게다가 곧장 내려가기엔 능선이 너무 시원해서 형제봉(황악산 정상~ 형제봉)을 갔다오기로 했습니다.
능선이 너무 시원해서 차만 아님 황악산 일주를 해도 너무 좋을 것 같은, 해서 무리를 하더라도
그냥 일주를 해? 하다가? 말았습니다. ㅎㅎ
여름엔 계곡산행을 해야 시원하다구요?
높이가 1,000m가 넘는 고산을 한번 올라보세요. 온도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 너무 시원하답니다.
정상 부근에서 점심도시락을 먹었는데 혼자 먹기엔 너무 많은 양이네요.
솜씨도 없으면서 글구 맏며느리도 아니면서 웬 손이 이렇게도 큰지, 친구들에게 맨날 한소리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