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1. 18:06ㆍ산(전북)이야기
- 2025년 03월 07일 전북 무주 향로산에서 -

늦잠에 늦은 아침을 먹고...

밑반찬을 몇 가지 만들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두부를 녹말가루를 묻혀 계란옷을 입혀 부쳐
양념해서 졸이고
전날 저녁에 냉동실에서 꺼내 놓은 뽕잎을 두세번 더 씻어 간장으로 무치고...
그 사이 이웃에 사는 친구가 배고프다고 밥 좀 달라는 톡이 왔습니다.
대충 해놓고 향로산 갈려고 했는데...
우씨~

오지말라고 할 수도 없고해서
얼른 오라고해선 부추전에 계란후라이 등등을 해서 점심을 차려 주고...
근데 갓 만든 반찬보다 고추부각 외 기존에 있던 반찬을 더 잘 먹는거 있죠? ㅎ
햇살인 아침을 늦게 먹었기에
친구가 먹고 남은 계란후라이(4개나 했더니 남더라구요. ㅎ)를 하나 먹고는
"이제 다 먹었음 가~ 난 향로봉 갈거야~" 했더니
따라 간다고...


친구 차를 타곤 복고사를 향해 갔습니다.
복고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간단하게 향로봉만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아휴~ 친구 때문에 향로산을 한바퀴 돌았답니다. ㅠ




이 곳에서 향로봉만 오르내릴 생각이었는데
활공장을 갔다오자고 하더니 향로산을 아예 한바퀴 돌자고 하는...
해서 활공장을 향해 가다가 다시 턴~
향로봉을 향해 간...
덕분에 이 곳을 갔다 왔다 세번을 했었답니다. ㅠ









향로산 정상 향로봉입니다.


여긴 저기 저 전망을 보러 가끔 오는 곳이지요.
저 곳은 섬 아닌 섬마을 '내도리'라는 동네 입니다.





전망 좋은 전망대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습니다.


무주 읍내가 바라다 보이네요.
그리고 정면으로 적상산도 바라다 보이고
살짝 좌측으로
덕유산도 바라다 보인답니다.





향로봉을 하산, 활공장을 향해 갔습니다.

이 곳을 세번째 왔네요. ㅠ



두번째 전망대입니다.







세번째 전망대입니다.

이 곳에서도 대추차를 한잔 하면서 쉬어 갔습니다.







저 멀리 좀전에 다녀온 향로봉이 바라다 보이네요.

당겨 담아 보았습니다.







활공장 도착입니다.
오늘은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