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2024. 12. 30. 17:52ㆍ길위에서(호남편)
- 2024년 12월 25일 전북 임실 옥정호에서 -
임실치즈테마파크를 한바퀴 돌아보고
그리곤 옥정호를 갔습니다.
옥정호를 가는 길에 점심 먹을만한 곳을 눈여겨 보았지만
먹을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아침 일찍 일어나 삶았다며 족발을 꺼냈습니다.
얼마나 많이 삶았는지 네명이 열심히 먹었지만 반도 못 먹었습니다.
또한친구는 직접 농사지어 말린 곶감을 가져 왔네요.
이 것 역시 반도 못 먹었습니다.
점심 아닌 점심을 먹고는 옥정호 주변을 잠시 거닐었습니다.
출렁다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옥정호 출렁다리를 한번 건너봐야지? 했는데
세 친구 모두 건너기 싫다고 하네요.
햇살인 여러번 건너봤지만 그 친구들은 첫 발걸음인데
왜 건너기 싫어 하는지...
하긴요. 가는 곳 마다 출렁다리가 넘쳐나는데 굳이
이용료까지 줘가며 건널 필요가 있을까요?
날씨도 추운데... ㅎ
옥정호 출렁다리 건너기는 포기하고
붕어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를 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친구가 우동을 사주었습니다.
치즈구이에 치즈붕어빵에 족발 등을 먹었더니
속이 니글거렸는데 얼큰한 우동을 한그릇 먹고나니 그제서야
니글거렸던 속이 편안해지더라구요. ㅎ
집착,
손주들을 주려고 사온 치즈랑 핫도그를 냉장고에 넣고는
임실 나들이를 마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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