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4. 17:12ㆍ산(강원)이야기
- 2024년 08월 18일 강원도 동해 두타산(베틀바위 산성길)에서 -
베틀바위 전망대에서 잠시 머물다
미륵바위을 향해 갔습니다.
당초 계획엔 미륵바위를 갔다가
두타산 협곡 마천루를 향해 갈 생각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더운 탓에
회원들이 모두 지쳐 있어 산행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미륵바위 도착입니다.
미륵바위 주변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햇살인 얼음물만 자꾸 마시고 싶고 밥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옆에서 안 먹음 못 걷는다고
자꾸만 억지로라도 먹으라고 권했지만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도시락 사진도 없네요.
땀을 너무 많이 흘려 도시락 사진 찍을 정신도 없었나 봅니다.
이 곳에서 두타산 협곡 마천루 아닌 산성터를 향해 갔습니다.
두타산 협곡 마천루,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선두 회원들은 곧장 하산했는데
햇살인 산성12폭포와 거북바위를 보러 갔습니다.
몇 몇 회원들이 뒤따라 왔습니다.
산성12폭포, 아쉽게도 수량이 거의 바닥이네요.
비 많이 왔을 때, 수량이 많을 때
꼭 다시한번 더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네요.
거북바위(옆 모습)입니다.
가북바위,
어때요? 뒷모습은 거북이 같나요?
산성12폭포를 다시한번 더 담아 주고...
그리곤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저 멀리 관음암(??)이 바라다 보이는...
저 암자의 스님들은, 그리고 방문객들은 어떻게 오르내릴까요?
백곰바위입니다.
백곰바위를 보니 몇 년 전에도 이 곳으로 하산했다는 것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 전 까지만해도 그 땐 어디로 하산했는지 영~ 기억이 안났었거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