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11. 18:43ㆍ길위에서(호남편)
- 2024년 08월 03일 전북 무주 드라이브 길에서 -
라제통문에서 잠시 쉬었다가...
삼도봉을 충북 영동에서도 올라 보았고 경북 김천에서도 올라 보았는데
전북 무주에서는 안 올라 보았기에 답사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현위치(전북 무풍면)에서
삼도봉을 오르내리며 왕복 6km가 된다고 되어 있는데 단점은
갔던 길을 되내려 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고개에서는 석기봉을 갔다가 민주지산을 갔다가
중고개로 올 수 있다고도 되어 있네요.
일단 무주(무풍면)에서 삼도봉을 오르내리는 길부터 돌아 보았습니다.
좀 더 돌아보고 싶었지만
고약한 냄새가 나서 더 이상은 머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중고개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삼도봉 가는 골짜기를 빠져 나오니 이런 표지판이 있네요.
그리곤 중고개를 향해 갔는데
도나누리? 첨 들어보는 종교(?)네요.
산행 들머리(날머리)를 확인하고 이번엔
신불사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여기가 중고개네요.
중고개에서 좌측으로 가면 신불사가 있다고 네비가 알려 주네요.
신불사 도착인데
참배객 외엔 출입금지라고 되어 있어서 외부만 잠시 돌아보고
내부는 안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리곤 그 곳을 빠져 나오는데
아름더리 소나무가 있어서 잠시 쉬어 갔습니다.
나무에 구멍이 있는 것도 신기했는데 그 구멍속에서 꽃도 자라고 있네요.
저절로 났을까요? 아님 누군가가 심었을까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운전을 맡은 친구가 반디랜드를 한번도 안가보았다해서
잠시 들렀다 왔습니다.
반대랜드는 햇살이가 손주들을 데리고 자주 갔었던 곳이라
안면이 많으시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