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골오토켐핑장(둘쨋날)
2013. 9. 5. 19:49ㆍ길위에서(충청편)
- 2013년 08월 어느 날 충남 금산(제원면) 인삼골오토켐핑장에서 -
켐핑장의서의 둘쨋날 아침,
평소에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지않고
손자가 잠에서 깨어날 때까지 꼼짝도 않고 누워 있었습니다.
낯선곳에서 것두 좁은 텐트에서 잘 잘까? 싶었는데 의외로 손자가 잘 잤습니다.
혹여 잘 안 자고 보채면 곧장 텐트를 걷을 생각이었거던요.
아침밥을 해서 먹고 그리고...
드디어 텐트를 걷을 시간이 왔습니다.
아들내외가 텐트를 걷는 동안 햇살인 손자를 데리고 또다시 강가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가족들과 보내는 이틀 동안은 사진을 별로 안 찍었습니다.
산행을 가던 여행을 가던 제가 생각해도 사진을 너무 많이 찍는다 싶었거던요.
암튼 그렇게해서 1박2일 동안의 캠핑이 끝이나고 집으로 고~
저녁을 시켜먹을 정도로 고단했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웃님들도 행복한 가을날되세요. ^^
풍경사진 아닌 손자사진도 당근 찍어야... 겠죠?
녀석... 코스모스를 한 송이 꺾어 주었더니 혼자서도 너무 잘 노네요.
그 기회를 틈타 간만에 맘놓고 사진 몇 장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