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드라이브

- 2013년 08월 어느 날 충북 보은에서 -

 

 

 

지인이 복숭아랑 포도를 한 상자씩 보내왔기에 아들에게 갖다 먹어랬더니 왔더란...

그냥 보내긴 그렇구해서 저녁이나 사먹여 보내야겠다 싶어 뭐가 먹고싶냐구 무엇이던 사주겠노라고 했더니 돈까스를 먹으러 가자고...

때가 살짝 이른 것 같아 보은 여기 저기를 드라이브 삼아 잠시 다녀 보았습니다.

 

 

 

 

 

 

 

 

 

 

사실 저걸 타려구 갔었는데 아직 공사중이더군요.

 

 

 

 

 

 

 

 

여긴 '펀 파크' 입니다만 아직은 어린 손자랑 걷기엔 햇살이 넘 뜨거워서 흔적만 남겼습니다.

 

 

 

 

 

 

 

 

 

 

 

 

그리곤 된장돈까스를 먹으러 갔습니다.

 

 

 

 

 

 

된장돈까스라 해서 된장으로 만든 돈까스인가? 했더니 된장찌게가 딸려나와서 된장돈까스인데

된장찌게도 삼겹살 먹고나면 나오는 그런 작은 된장찌게 아닌 된장찌게 시키면 나오는 그런 큰 뚝배기의 된장찌게인데

단무지에 김치에 콩나물무침도 나오고 밥도 아예 공기밥으로 나오는데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것이 맛있더라구요.

가격도 착한 6,000원이고 돈까스도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웬만한 돈까스보다 맛있더라구요. 언제 지나칠 기회되시면 들러서 한번 드셔보세요.

위치는 보은군 마로면 농협 맞은편(맞나? 워낙 길치에 기억력이 없어놔서 ㅋ)에 있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로드 넘버원 촬영지로보다 마로면 느티나무로 더 유명한 마로면 느티나무를 찾아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