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대성산(2)
2024. 5. 15. 19:39ㆍ산(충북)이야기
- 2024년 05월 06일 충북 옥천 대성산에서 -
이 폭포는
큰 폭포 보다 더 큰(?), 더 긴(?) 작은폭포 입니다.
작은폭포에서 한참을 머물다가 방안폭포를 향해 갔습니다.
폭포 안내표지판이 넘어진 덕분으로다
나중에 보니 폭포 윗쪽을 갔더라구요. 그래서 어떡했냐구요? 되돌아 올 때
다음 사람들을 위해서 바로 세워 놓고 왔답니다.
이 사진들은
방안폭포 안내표지판이 넘어지지 않았더라면
못 보았을 풍경들입니다.
어때요? 넘어진 안내표지판 덕을 톡톡히 봤지요? ㅎ
여긴? 방안폭포 바로 윗쪽인데 떨어짐 죽겠더라구요. ㅋ
그래서 사진만 찍고는 얼른 발길을 돌렸답니다.
아무래도 방안폭포 가는 길이 아닌 듯 해서
되돌아 오면서 유심히 봤더니
이 곳에서 폭포를 향해 가는 길(급 경사)이 있더라구요.
총 높이가 33m나 되는 방안폭포인데
좀 더 내려가서 찍음 더 멋진데 햇살인 내려가기 싫어서 안 내려 가고
친구만 내려 갔는데 그 친구는 햇살이 사진 찍어주는데 정신이
팔려서 빈 폭포 사진을 안 찍었더라구요. ㅋ
이건 바로 세운 방안폭포 안내표지판 입니다.
대성산 정상은 다음을 기약하고 더 어둡기 전에 서둘러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하산하니 시간은 벌써 6시 20분, 서둘러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