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4. 19:23ㆍ산(충북)이야기
- 2024년 05월 06일 충북 옥천 대성산에서 -
05월05일 어린이 날,
아침 밥을 해서 먹이고 그리곤 손주들을 보내고...
오후 내내 청소며 빨래를 하고...
05월 06일 대체공휴일,
오후 2시쯤인가? 친구가 전화, 어제 하루종일 비왔는데
고사리 사냥이나 갈까? 해서 집을 나섰습니다.
어디로 가지? 여기 갈까? 저기 갈까? 하는데 햇살인 갈 마음이 없어서
듣고만 있었습니다.
글다가 고사리 사냥은 새벽에 가야지, 이 시간에 가면 더워서 힘들어! 했더니
하긴 그렇지? 하더니 목적지 없이 그냥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옥천에 있는 의평저수지를 지나 대성산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리니 젤 먼저 으아리가 반겨 주었습니다.
오후 3시 20분,
정상까지 다녀오기엔 너무 늦었고...
큰폭포랑 작은폭포만 다녀 올까? 하면서 출발을 했습니다.
아카시아 진한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먼저 큰폭포부터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첨엔 길이 있는가 싶더니만
갈수록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게 큰폭포인 듯 했습니다.
수량이 별로 없었지만 기념 사진을 찍고...
큰폭포 위에 폭포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더 이상은 무리인 듯 싶어서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작은폭포를 향해 갔습니다.
작은폭포를 향해 가는 길은 사람들이 오간 흔적도 있고
걷기에도 좋았습니다.
이 폭포가 작은폭포인 듯 했는데 수량은 큰폭포 보다 많은 듯 했습니다.
작은폭포 옆에 정상 가는 안내표지판이 있었습니다.
길도 좋아 보였습니다.